종류별 암9983 아스피린 복용한 사람, 대장암 전이 적었다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파도바대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38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와 비복용자로 나눈 뒤, 이들의 조직 차이와 대장암 세포가 아스피린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의 조직 샘플은 림프샘으로의 암 전이가 아스피린 비복용자보다 적었고,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수준도 더 높았다. 또 대장암 세포를 아스피린에 노출하는 실험에서는 특정 면역세포에서 CD80 단백질 유전.. 2024. 4. 25. 스크랩 비근침윤성 방광암 치료제 ‘안크티바’, 미국 FDA 승인 안크티바가 비근침윤성 방광암(NMBIC) 치료제로 승인됐다. /사진=이뮤니티바이오 제공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뮤니티바이오의 비근침윤성 방광암(NMBIC) 치료제 ‘안크티바(성분명 노가펜데킨 알파 인바키셉트-pmln)’를 무독화된 결핵균을 이용한 면역치료제(BCG)와 병용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승인했다. 안크티바+BCG 병용요법은 유두종양 유무와 상관없이 상피내암종(CIS)이 있는 BCG 무반응 비근육 침습성 방광암(NMIBC) 환자 치료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권장 사용법은 유도 요법으로 6주 동안 주 1회 BCG와 함께 400mcg 방광 내에 투여하는 것으로, 최대 치료 기간은 37개월이다. 이번 승인은 임상 2/3상 시험 ‘QUILT-3.032’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시험에는 BCG 무.. 2024. 4. 24. 스크랩 [아미랑]암 진단 후 회사도 그대로 다녔지만… 꼭 하나 바꾼 것은 ‘흡연’ 후두암 3기를 이겨낸 정준호(왼쪽)씨와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사진=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공 후두암 3기를 이겨낸 정준호(49·서울시 영등포구)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목소리를 잃을 뻔한 위기도 극복하며 씩씩하게 암과 맞섰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비염인줄 알았는데… 정준호씨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건 2019년 9월입니다. 평소 앓던 비염 증세가 심해지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동네 병원에 갔다가 목에 혹이 보인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후두암 3기였습니다. 3cm 크기의 종양이 성대 위쪽과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후두암은 목구멍 안쪽에서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와 목 전방부 모.. 2024. 4. 24. 스크랩 로슈 ‘알레센자’, ALK 양성 비소세포 폐암 보조요법 적응증 획득 알레센자가 ALK 양성 비소세포 폐암 보조요법 적응증을 획득했다. /사진=로슈 제공 로슈 계열사 제넨테크는 로슈의 항암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레센자를 종양이 4cm 이상이거나 결절 양성인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종양 절제 후 보조요법제 용도로 승인했다. 알레센자는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치료를 위한 1·2차 약제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알레센자는 초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임상 3상 시험 ‘ALINA’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257.. 2024. 4. 23. 스크랩 연인과의 관계, 유방암 예후 결정한다 유방암 생존자의 연인 및 배우자와의 관계가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 생존자의 연인 및 배우자와의 관계가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며 검진율 증가 및 치료법 발전에 의해 생존율이 점차 상승중이다. 이렇듯 유방암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나 유방암 생존자는 피로나 신체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치료 부작용을 겪는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이 여성 387명과 그들의 연인 혹은 배우자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유방암 진단 후 평균 6년이 지난 유방암 생존자 220명과 정상 여성 167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연인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 결과, 유방암 생존.. 2024. 4. 22. 스크랩 국내 암 사망률 1위 ‘이 암’… 위험 13배 높이는 원인은? 사진= 클립아크코리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치료 방법이 발전하며 30~40%까지 높아졌지만, 5년 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과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나뉜다.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렵다보니,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하다. 많이 진행된 경우.. 2024. 4. 22.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6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