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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신,방광암319

가수 이정, 신장암 수술 후 회복 중… 신장암 3대 증상은?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다./사진=이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정(42)이 신장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정은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건강 검진에서 운 좋게 암을 빨리 발견했고, 바로 수술받았다. 별도의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수술 예후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은 복강 내 깊숙이 위치해 보호되는 장기여서 암이 생겨도 초기에 증상이 안 나타난다. 실제 신장암의 60%가 우연히 발견된다는 통계가 있다. 신장암이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에 가깝지만 4기에 발견되면 20% 미만으로 확연히 떨어진다. 신장암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3대 증상은 ▲혈뇨 ▲옆구리 통증 ▲옆구리 또는 윗배에 덩어리 만져.. 2023. 11. 10.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뇨는 원인이 매우 많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를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혈뇨란 소변에 없어야 할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눈에 보일 거라고 여기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소변에 포함된 적혈구가 많으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타나므로 육안적 혈뇨라 부른다. 반면,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정상 소변처럼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 부른다. 400배의 현미경으로 봤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검출될 때로 정의된다. 두 혈뇨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는다. 흔하게는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 요로결석,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다. 이보다는 조금 덜 흔한 원인이 사구체신염, 외상, 비뇨기.. 2023. 9. 19.
스크랩 [아미랑] 방광암 빠르게 회복한 비결… ‘무한 긍정의 힘’ 방광암 3기를 이겨낸 김준기(오른쪽)씨와 그의 주치의인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김완석 교수./사진=신지호 기자 방광암을 이겨낸 김준기(71‧경기도 광명시)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종양이 방광 주변을 침범해 소변이 샐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의료진에 대한 믿음으로 무탈히 극복했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김완석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죽을 병’이 아닌 ‘넘어야 할 산’이라 생각 김준기씨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건 2022년 9월입니다. 혈뇨가 나와 동네병원에 갔다가 “큰 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곧바로 이대목동병원 비뇨기병원에 내원했습니다. 내시경 검사 결과, 방광암 3기였습니다. 3.6cm 크기의 종양이 오른쪽 요관(신장에서 방광으.. 2023. 8. 23.
항암제 내성 전이성 방광암, 수술 아닌 약으로 치료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방광암은 전립선암, 신장암에 이어 비뇨기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최근 고령화와 건강검진 시행의 증가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방광암은 임파선, 폐와 같은 다른 장기로 퍼지게 되는 전이성 암으로 진행되면 완치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다. 최근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등이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전이성 방광암 환자에서 생존율이 미미하게 증가하는 정도여서 새로운 약제 창출 플랫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 연구팀은 ‘3차원 스페로이드 모델’을 통해 새로운 약제를 발굴, 항암제 내성 전이성 방광암 치료 가능성을 밝혀냈다. 스페.. 2023. 8. 6.
담배 피우는 여성, '방광암' 위험 2배로 급증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방광암 발병에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흡연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곽철 교수, 강원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021만654명(평균나이 47.1세)을 대상으로 10년 후 방광암 발병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방광암은 소변주머니인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아더. 모든 암을 통틀어 10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며, 국내 방광암의 연평균 증가율은 3.7%로 높은 편이다. 방광암은 주로 60대 이후 노년기에 발생하는데, 주 증상은 통증이 없으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60세 이상이면서, 없던 혈뇨가 갑자기 생겼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만, 발병 초기에는 맨눈으로는 .. 2023. 6. 28.
스크랩 발생률 10위 암이지만 생소한 신장암… 증상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6월 18일은 국제신장암연합(IKCC)에서 각국의 학회 및 협회와 신장암 인식 재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암은 종양이 어느 정도 커져 신장 구조가 변형되거나 장기를 밀어낼 정도는 되야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발견하기 어려운 신장암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 주 이유는 ‘흡연’과 ‘비만율’ 2023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 24만7952건 중 신장암(질병코드 C64)은 5946건이었다. 전체 암 발생 중 약 2.3%를 차지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신장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남성(남성 4135건 여성 1811건)이었다. 유구한 교..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