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신,방광암310

FDA, 방광암 체외 조기진단 제품 ‘얼리텍-BCD’ 혁신 의료기기 지정 지노믹트리 CI (사진=지노믹트리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지노믹트리의 미국 자회사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PDX)는 방광암 체외 조기진단 제품인 ‘얼리텍-BC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으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해 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FDA에서 심의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얼리텍-BCD는 혈뇨 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얼리텍-BCD는 혈뇨 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인 PENK 유전자의 특정 부위 메틸.. 2023. 5. 1.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령 환자 양측성 신장암 동시 수술 성공 건강을 되찾은 이 씨(왼쪽)와 이상욱 교수./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을 동시에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74세 남성 이 씨는 양쪽 신장에 각각 5cm, 1.7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과다 출혈 위험이 크다. 게다가 이 씨가 고령이어서 장시간 수술이나 마취에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양측성 신장암의 경우 대부분 동시에 수술하지 않고 한쪽을 먼저 수술한 뒤 약 4주 후 반대쪽을 수술한다. 그러나 이상욱 교수는 고령의 환자에서 연속 마취의 위험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로봇수술로 양측 신장암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종양 크기가 4c.. 2023. 4. 14.
“신장암, 부분 절제술로 삶의 질과 양 모두 잡을 수 있어” 다빈치Xi를 이용한 신장암 수술 장면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신장(콩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있다. 크기는 12㎝ 정도로 강낭콩 모양, 무게는 성인 기준 200~250g이다. 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 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소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몸속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항상성을 지키는 기능도 있다. 혈액의 산도를 조절해 신체를 약알칼리성(약 7.4)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혈액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는 것도 신장의 역할이다. 때문에 신장이 나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수.. 2023. 4. 7.
신장암 수술의 진화… 암만 절제해 신기능 보존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신장(콩팥)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우리 몸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있다. 크기는 12㎝ 정도로 강낭콩 모양, 무게는 성인 기준 200~250g이다. 신장은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 속의 수분과 노폐물을 거르고 불필요한 수분(소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의 성분이 몸속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항상성을 지키는 기능도 있다. 또 혈액의 산도를 조절해 신체를 약알칼리성(약 7.4PH)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외에 혈액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생성하고 분비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때문에 신장이 나쁘면 비타민 D가 만들어지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신장암은 신장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전체 신.. 2023. 3. 29.
스크랩 방광암 위험 예측 위한 소변 검사 개발 방광암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소변 검사법이 개발되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방광암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소변 검사법이 개발됐다. 소변 검사를 통해 방광암의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비뇨기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방광암은 세계에서 10번째로 흔하며, 남성에서는 발생률 4위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이다. 방광암은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으며,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끼칠 수 있다. 방광암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방광 밖으로 암세포가 전파되기 전에 고위험군을 구별하고 조기에 진단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광암.. 2023. 3. 23.
스크랩 방광암 '최초' 유전자요법 애드틸라드린 승인 출처: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방광암 치료 영역에서 처음으로 유전자요법이 등장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페링제약의 애드틸라드린(성분명 나도파라젠 피라데노벡-VNCG)을 승인했다. 애드틸라드린은 유두종양 유무에 관계없이 위치암(CIS) 또는 상피내암종이 있는 고위험성 바실루스 칼메테게린(BCG)-무응답성 비근육침습성방광암(NMIBC)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드틸라드린은 인터페론 알파-2b 유전자를 함유한 비복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3개월에 1회 카테터를 통해 방광에 투여된다. 바이러스 벡터는 방광벽 세포로 투입돼 세포가 다량의 인터페론 알파-2b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하는 기전이다. 새로 진단된 방광암 환자의 75~80%는 NMIBC로 분류된다. NM..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