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은 간 질환 증상? 담낭·담도암일 수도
황달은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간 질환 외에 담낭·담도암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황달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간 질환 외에 담낭암, 담도암에 의해서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저장하는 기관이며, 담도는 간-담낭-십이지장까지 연결된 통로다. 전체 암의 2.9%를 차지하는 담낭암,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간 질환처럼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담낭암, 담도암은 체중 감소와 함께 피로감을 유발한다. 또 황달이나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부 담낭·담도암 환자는 간까지 손상돼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