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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담도암214

담낭담석, 수술이 답일까? 평소 증상이 있거나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담낭벽이 두꺼워졌거나 용종을 동반하고 있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담낭결석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치료를 주저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담석이 아닌, 담낭제거가 유일한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피부를 통해 관을 삽입, 담석만 제거할 수 있지만 여러 부작용과 위험성으로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담석의 특성상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담낭절제술 뿐이다.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는 “담석을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일부에서는 담낭절제술을 적극 권하기도 하지만, 이는 10% 미만의 일부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수술 후 오히.. 2021. 5. 21.
담관암 유전자 분석해 항암제 치료반응 예측…환자별 맞춤 치료 가능 ▲연구진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대 의대 공동연구팀이 예후가 좋지 않은 담관암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면역항암제 및 일반항암제에 대한 환자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인자를 찾아냈다. 국내 암 관련 사망률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담관암은 예후가 좋지 않고, 개인 간 병의 진행 정도 차이가 크다. 유방암, 폐암, 흑색종 등은 많은 연구를 통해 생존율 개선이 이뤄졌지만, 담관암은 발병 기전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며, 발생원인, 조기 검진 방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또한,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가 없어서 면역항암제에 효과가 있는 환자를 선택해서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팀은 면역항암제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인자를 찾아내고자,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에 내.. 2021. 5. 1.
담낭암, 종양 위치에 따라 예후 달라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담낭암'은 발생률이 낮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발생률이 낮은 탓에 종양의 위치 등에 따른 예후와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자료가 적다. 중앙대병원 이승은 교수 중앙대병원 이승은 교수 중앙대병원은외과 이승은 교수팀(마취통증의학과 강현·외과 최유신 교수)이 최근담낭암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을 바탕으로 '메타 분석'을 시행해 'T2 담낭암에서 예후 예측인자로서 종양 위치의 중요성(Prognostic significance of tumor location in T2 gallbladder cancer: A systematic review & meta-analysis)'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간 쪽에 위치한 담낭암이 복막 쪽에 위치한 담낭암에 비.. 2021. 4. 7.
한독,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2상 임상 진행 한독 제공 한독은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상 임상시험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해왔고, 2상 임상부터는 한독이 주도한다. 앞서 한독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체 암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1b 임상에서 담도암에 집중해 진행하는 2상 변경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 의뢰자 변경(한독)은 지난 19일 완료됐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혈관내피성장인자와 DLL4(Delta-like ligand 4)를 동시 타깃으로 하는 것이 특징으로, 1b상 임상시험에서 ABL001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 투여한 결과 담도암 환자에서.. 2021. 2. 26.
분당차병원, 유튜브 라이브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개최 분당차병원이 14일 오후 7시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사진=분당차병원 제공 분당차병원이 14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담도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분당차병원 암센터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외과 최성훈 교수, 혈액종양내과 전홍재ㆍ강버들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담도암 다학제팀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담도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항암 치료까지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한다. 담도암 발병률은 전체 암종 중 9위에 불과하지만, 사망률은 6위(전체 암 사망자 중, 국가암정보센터)일 정도로 높다. 특히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진단 후 수술 가능한 환.. 2021. 1. 14.
잘못 먹었다 '암'까지? 민물생선 꼭 익혀 드세요 민물생선을 회로 먹으면 간흡충으로 인해 담도암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도나 담낭에도 암이 생긴다. 담도 및 담낭암은 발생 순위 8위의 암으로, 매우 흔하지는 않지만 생존율이 낮아 문제다. 담도 및 담낭암의 5년 생존율은 약 29%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악성암 폐암(28.2%)과 비교해도 비슷한 생존율이다. 생존율이 낮은 것은 대부분 늦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수술이 어려운 정도로 악화된 경우가 많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 형태의 장기를 말한다. 간에서 시작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져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지방 소화를 위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 전 일시적..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