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기타암1147 스크랩 난치성 백혈병, 골수이식에 '이것' 더하면 병 진행률 절반 (왼쪽부터)이규형 교수, 최인표 명예연구원, 조광현 교수/서울아산병원 제공 혈액암 중에서도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골수이식을 받아도 재발이 잦아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부모나 자식의 골수를 이식하고 나서 동일 가족의 자연살해(NK) 세포를 투여하면 병의 진행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NK세포는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체계 최전방을 방어하는 세포다. 다른 자극 없이도 암세포의 근원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인식하고 살상하기 때문에 차세대 면역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명예연구원(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최고연구책임자),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 2023. 3. 22. 스크랩 갑자기 '이런 점' 생겼다면 피부암 의심해봐야 악성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암세포로 변한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점이 피부암의 신호라면? 실제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은 점의 형태로 나타난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암세포로 변한 것이다. 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작은 점처럼 보이고 별다른 통증이나 가려움도 나타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심해지면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악성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로 흰 피부와 푸른 눈, 머리카락 색이 밝은 서양인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국내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건.. 2023. 3. 22. 스크랩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림프종관절염 치료 안전성유효성 확인…SCI급 학술지 게재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의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결과가 게재된 학술지인 '엑스퍼트 오피니언 온 바이오로지컬 테라피'는 생물학적 치료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는 해외 저명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 2023. 3. 15. 식약처, 요로상피암 신약 ‘파드셉주’ 허가 요로상피암 신약 ‘파드셉주'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인 아스텔라스제약의 요로상피암 신약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를 1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2020년 유럽 지역에서만 약 20만 4000명 환자가 요로상피암을 진단받았고, 약 6만7000 명 이상이 사망한 질환이다. 파드셉주는 요로상피암 세포의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이다. 항체(엔포투맙)가 세포 표면에 발현된 넥틴-4에 결합하면서 세포 내로 이동하며, 세포 내에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약물(베도틴)을 방출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의 약이다. 파드셉주.. 2023. 3. 13. 바이든 대통령, '이 암'으로 확인… 예후는 어떨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지난달 건강 검진 때 발견돼 제거한 병변이 기저세포암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지난달 건강 검진 때 발견돼 제거한 병변이 피부암의 일반적인 형태인 기저세포암이었다고 밝혔다.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지난달 건강 검진 시 바이든 대통령 가슴에서 제거한 작은 병변과 관련해 "생체 검사 결과 병변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저세포암은 어떤 병일까? 기저세포암은 표피층 맨 아래를 구성하는 피부 기저층에서 발병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이다.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 병변이 확인돼 암종 발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동양인들의 경우 기저세포암이 갈색과 검은색을 띠.. 2023. 3. 10. 손발톱에도 암이… 치료는 어떻게? 손톱 부위에 발생한 악성흑색종 병변 모습. A, B 사진 모두./세브란스병원 제공 손발톱에도 피부암의 하나인 흑색종이 생긴다. 손발톱 밑이 검게 물들면 의심해볼 수 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치명적이다. 우리나라 흑색종의 발생빈도는 연간 600명 정도로 서양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재발하거나 내부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 예측이 어렵다. 특이하게도 동양인에서는 흑색종이 손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별 증상이 없어 모반(점)으로 간과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손발톱에 발생한 흑색종의 경우 나쁜 예후를 고려해 발생 부위의 뼈마디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적 치료가 주로 이뤄졌다. 최근에는 두께가 깊지 않은 손발톱 흑색종은 절단술이 .. 2023. 3. 2.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