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의료진, 두경부암 일으키는 핵심 유전자 규명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왼쪽)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 연구팀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밝혀냈다. 두경부암은 목과 머리에 해당하는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부비동암,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이 해당하는데 호흡, 발성, 삼킴 등의 기능을 손상시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정상 조직에서 백반증과 같은 전암성병변, 원발암, 전이암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러한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유전적 요인이 알려지지 않아 표적치료제도 하나밖에 없다. 연구팀은 기존의 두경부암 진행에 대한 세포 연구에서 더 나아가 세포 간 신호경로 및 상호작용까지 규명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사용한 ..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