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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1147

백혈병 이겨낸 4세 소녀, ‘완치의 종’ 울렸다 피비 애쉬필드(4)가 병원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종을 흔들고 있다. /사진= 케이터스 뉴스 에이전시 영국에서 3년 간 투병 끝에 백혈병을 이겨낸 4살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소녀는 병원을 떠나면서 복도 벽에 설치된 ‘완치의 종’을 힘차게 흔들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케이터스 뉴스 에이전시 등은 웨스트미들랜즈 주 더들리에 사는 4세 소녀 피비 애쉬필드의 사연을 소개했다. 애쉬필드는 2019년 생후 7개월 만에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았으나 백혈병이 재발했고, 2019년 9월부터 카티(CAR-T)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카티 치료는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해 백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T세포에 암세포와 반응하.. 2023. 4. 14.
발바닥에 생긴 점은 피부암이다? 정확한 구별법은… 악성 흑색종은 일반 점과 달리 색이 불균일하고 크기가 점점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피부에 생긴 점과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은 생김새가 비슷하다. 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작은 점이나 멍처럼 보여 지나치기 쉽다. 작은 신발을 신거나, 많이 걸어 발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 생기는 물집에 의해 생긴 딱지와도 겉모양이 유사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점이나 멍을 악성 흑색종으로 착각해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일반적인 점과 악성 흑색종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악성 흑색종, 동양인 발바닥·손바닥에 잘 생겨 발바닥과 같은 말단부에 생긴 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면 피부암일 가능성이 크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악성 흑색종이 전신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으나 특히나 동양인은 손.. 2023. 4. 13.
다래끼 같지만… 암 의심해야 할 때는? 다래끼가 같은 곳에 반복해서 난다면 안암일 수도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꺼풀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면 다래끼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다래끼가 자주 발생하거나, 염증이 오래 지속될 때는 안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암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다래끼, 암과 헷갈릴 수도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여러 분비샘(마이봄샘, 짜이샘, 몰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을 비비면서 세균에 노출되기 때문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생긴다. 다래끼는 대부분 일주일이면 저절로 좋아진다. 온찜질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연고를 바르는 등 간단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런 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계속 생기거나 잘 낫지 않는다면 눈꺼풀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 2023. 4. 11.
준비 없는 꽃놀이, 암 위험까지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암’은 국내 발병률이 낮아 서양인의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엔 아니다. 피부암 환자는 늘고 있지만 다른 암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 발병 원인은 다양하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자외선’이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야외 활동이 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며 “햇빛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외출에 앞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장시간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 대체로 이롭지만 피부에는 해롭다. 색소질환, 피부암, 광노화, 광과민질환 등을 유.. 2023. 4. 7.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 장내 미생물이 좌우? 장내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불균형하면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내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불균형하면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해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받으면 약 75.. 2023. 3. 27.
아주대병원 의료진, 두경부암 일으키는 핵심 유전자 규명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왼쪽)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 연구팀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밝혀냈다. 두경부암은 목과 머리에 해당하는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부비동암, 구강암, 비인두암, 구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이 해당하는데 호흡, 발성, 삼킴 등의 기능을 손상시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정상 조직에서 백반증과 같은 전암성병변, 원발암, 전이암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 이러한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유전적 요인이 알려지지 않아 표적치료제도 하나밖에 없다. 연구팀은 기존의 두경부암 진행에 대한 세포 연구에서 더 나아가 세포 간 신호경로 및 상호작용까지 규명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사용한 ..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