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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1146

부적절한 성관계가 원인? 얼굴에 암 생기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두경부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구강, 구인두, 후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을 통칭한다. 이러한 두경부에는 암이 생기면 먹고, 숨 쉬고, 말 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암을 제거할 때 정상기관은 최대한 보존해야 하고 치료 후 삶의 질,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난 27일은 국제암예방협회가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발생자 수 꾸준히 증가 추세, 60대 남성 가장 많아 두경부암은 다른 암과 비교해보면 많이 발생하는 암은 아니다. 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발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두경부암의.. 2023. 7. 30.
턱뼈 잘라내야 하는 두경부암, 얼굴 되찾을 수 있다 두경부암 수술로 손상된 하악은 재건수술로 외관과 기능을 모두 회복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두경부암은 유독 무시무시한 암으로 알려졌다. 암을 제거하기 위해선 혀나 입천장, 아래턱 등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적잖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턱뼈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 않다. 두경부암 환자는 목숨을 위해 턱뼈를 포기해야 하는 걸까? 다행히 턱뼈는 재건이 가능하고, 재건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7월 27일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아 두경부암 수술 후 최신 턱뼈 재건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흔하지 않은 두경부암, 험난한 치료 과정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외하고 구강, 인두(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후두, 비강(부비동), 목, 침샘 및 갑상선 등에 발생하는 악성 .. 2023. 7. 29.
목에 멍울이 만져진다… 두경부암 일수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두경부암은 이곳 두경부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자세히는 코, 부비동, 구강, 안면,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 등에 발생한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갑상선암도 두경부암에 속한다.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두경부암의 연간 발생 건수는 2010년 4143건에서 2019년 5613건으로 9년 동안 35% 증가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는 “두경부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통로이자 목소리를 내고 말을 하는 기관으로, 이곳에 암이 생기면 호흡, 음식 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행히 두경부암은 빨리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 2023. 7. 25.
스크랩 점 가려워서 긁었는데 피가… ‘흑색종’ 진단 받은 사연 왼쪽 뺨에 생긴 검은색 점과 주근깨를 ‘흑색종 4기’로 진단 받은 케이 우튼./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왼쪽 뺨에 생긴 검은색 점과 주근깨를 ‘흑색종 4기’로 진단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 롬포드에 거주 중인 57세 여성 케이 우튼은 오랫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왼쪽 뺨의 검은 점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튼은 2018년 8월, 왼쪽 뺨에 작은 점을 발견했다. 작은 자국은 점차 커지며 주근깨도 생겼다. 점이 가려워 긁었다가 피가 나자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의사는 습진으로 진단하며 스테로이드와 보습제를 처방했다. 2022년 6월, 통증이 생겨 우튼은 다른 피부과를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의사의 권유로 조직검사.. 2023. 7. 23.
기차 앞자리 피부과 의사 덕에 ‘암’ 발견한 남성 크리스 메펜 /사진= 비즈니스 인사이더 같은 열차에 탄 피부과 의사 부부 덕에 피부암을 조기 발견한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들 부부는 남성의 뺨에 있는 점 모양에 이상함을 느껴 피부과 검진을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텍사스 주 엘진에 거주하는 중년 남성 크리스 메펜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해 말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기차에 탄 메펜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 쯤 근처에 앉아있던 여성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자신을 피부과 의사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메펜에게 왼쪽 뺨에 있는 점에 대해 이야기해준 사람이 있었는지, 언제부터 점이 생겼는지 물었고, 그는 “이야기해준 사람은 없었으며, 3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그러나 옆에서 대화를 듣던.. 2023. 7. 6.
공포의 '미운 오리 새끼'… 자외선이 유발하는 '이 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피부암 중에서 치명적인 흑색종은 흔히 ‘미운 오리 새끼’에 비유된다. 나이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생기는 검은 점, 나이 들면서 흔한 검버섯과 비교하고 구분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운 오리 새끼 징후(ugly duckling sign)’란 말은 그래서 나왔다. 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무언가 다른, 흑색종만의 패턴을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야 했다. ◇치명적 ‘흑색종’을 포착하는 8가지 징후 미운 오리 새끼의 다섯 가지 징후를, 전문의들은 ‘ABCDE 룰(rule)’로 정리한다. 흑색종이 그냥 점과 다른 다섯 가지 특성을 이니셜로 요약했다. 흑색종은 점과 달리 비대칭적인 형상일 때가 많다(Asymmetry). 그리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Border). 우리말로 ‘흑색종’이라곤.. 202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