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의료 공백 여파로 상급병원 ‘간암’ 수술 17% 감소
사진=클립아트코리아지난 2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후 상급종합병원에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사망률로 1·2위를 다투는 간암 수술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수술 감소폭은 간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컸다. 올해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간암 수술은 19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
202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