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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764

스크랩 내 몸에 맞는 '간' 찾기 어렵다면… 작은 간 이식해 키워라? 수혜자 간 이식 위치. 빨간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이 수혜자가 절제받은 좌측 간미엽이다./사진=삼성서울병원간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할 적합한 간을 찾는 건 쉽지 않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소형간 좌엽을 이식해 키우는 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뇌사자 간 전체를 받아 이식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간암 말기 환자에게 뇌사자 간 기증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시간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차선책으로 최대한 적합한 생체 간 기증자를 찾게 된다. 이때 생체 간 기증자가 기증할 수 있는 간 용량을 고민하게 된다. 간은 우엽과 좌엽으로 나뉘는데 우엽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크기가 큰 우엽을 잘라 이식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증자 부담을 고려하면 좌엽을 이식하는 게 낫지만, 크기가 작은 좌엽을 .. 2024. 6. 30.
스크랩 간암 생존율 높이는 ‘방사선색전술 치료제’ 국내 생산 전망 우즈메디컬케어-베빅, 이트륨-90 미세구 등 생산 합작회사 설립 우즈메디컬케어는 25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베빅과 러시아 원자력병원 아뚜르 페트로시얀 박사를 초청해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간암 방사선색전술에 사용되는 방사선의약품이 국내에서 생산될 전망이다.우즈메디컬케어는 25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베빅과 러시아 원자력병원 아뚜르 페트로시얀 박사를 초청해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베빅은 미국 혁신의료기술기업 라파르마(Rafarma Pharmaceuticals)의 계열사로 지난해 우즈메디컬케어와 이트륨-90 미세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끼릴 마요로프(Kirill Mayoriv) 베빅 대표이사는 심포지엄 후 이트륨-90 미세구의 국내 생산을 위한 두 회사의 합작회사 설.. 2024. 6. 28.
스크랩 이제 좀 즐기나 했더니, 70대에 간암 진단… '이 질환' 모르고 산 탓 간은 건강할 때 잘 관리해야 한다. 간이 병들어도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병이 있는데도 몰라 방치하면 간경변증으로 악화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지방간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다.대한간암학회 김성은 홍보이사(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난 2월 ‘제8회 간암의날 기념식’에서 “B형간염과 C형간염으로 인한 간암 발병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알코올과 지방간에 의한 간암 발병률이 오히려 늘고 있다”며 “술을 많이 마시고, 지방간이 있어도 당장은 건강 이상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지방간이 있는 상태로 술을 많이 마시며 지내다가 70대쯤 돼서 간암을 진단받는 사례가.. 2024. 6. 17.
스크랩 옵디보+여보이, 넥사바 실패 간세포암 2차 옵션 굳히기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BMS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바이엘 넥사바(소라페닙)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2차 치료옵션 굳히기에 돌입했다.최근 Annals of Oncology에는 임상1/2상 CheckMate-040 연구의 5년 추적관찰 결과가 공개됐다.CheckMate-040 연구는 이전에 넥사바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1차 분석 결과에 따르면 30.7개월(중앙값) 추적관찰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임상적 효능을 보인 바 있다.5년 추적관찰 결과, 옵디보+여보이 장기 효능 입증출처:메디칼.. 2024. 6. 3.
스크랩 수술 전 'VR 교육'… 간암 환자 불안 줄여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가 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VR 플랫폼을 이용해 수술 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서울병원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가상현실(VR)에 기반한 설명이 환자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수술에 대한 불안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간암 환자의 수술 전 교육에서 VR 플랫폼의 유용성과 가능성을 발표했다.간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 중 하나다. CT나 MRI 등 영상검사 결과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울 때가 많다. 연구팀은 이를 고려해 수술 전 설명 도구로 VR에 주목했다.연구팀은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인 브이알애드(VRAD)와 함께 간암 수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VR 교육 플랫폼을 개발.. 2024. 6. 2.
스크랩 면역항암제도 소용없는 간암, 표적치료제 '카보잔티닙'이 희망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가 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제공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가 있는 면역항암제조차 효과가 없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카보잔티닙'이라는 특정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면 간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14개월 이상으로 연장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47명의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중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을 사용한 결과, 카보잔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4.3개월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카보잔티닙을 포함한 다중표적치료제가 대체로 사용되고 있지만,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 명확한 근거는.. 2024.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