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공기120 스크랩 아침·저녁 vs 낮… 도심 속 공기, 언제 더 깨끗할까? 광화문 도심 거리 위의 시민들/사진=조선일보 DB 직장, 주거지 등의 위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로 도심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야외운동도 도심에서 하게되는데, 그나마 공기가 깨끗한 시간을 택해 운동하는 게 좋다. 도심 속 운동이 공기 속 오염물질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은 런던에 있는 옥스포드스트리트에서 매일 2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60세 이상 성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살폈다. 약 20개월 후, 이들의 폐활량은 조금 증가하다 제자리로 돌아왔고 동맥경직도는 오히려 7% 높아졌다. 연구팀은 옥스포드스트리트가 디젤차 전용 차로 인근인데다, 운동 중에 오염 물질 흡입량이 늘어나 운동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도심 속에.. 2024. 3. 14. 스크랩 실내 환기, 이것만 기억하세요… “2시간마다 10분, 맞통풍 환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은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를 비롯한 주요 집단시설에서의 올바른 환기 수칙 안내를 위해 슬기로운 환기 수칙을 개정, 배포했다. 이번에 개정된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K-VENT)’을 활용해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별 환기 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K-VENT는 창문 형태 및 크기, 실내외 환경(온도, 환기 종류 등), 재실자의 활동 특성 등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환기량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공기전파 위험도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사진=질병청 제공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의 주요 내용은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 2024. 3. 7. 동성제약, 공기살균청정기 사업 나선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왼쪽)와 원에이스 유근호 대표가 공기살균청정기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공기살균청정기 사업에 나선다. 동성제약은 20일, 공기 정화 장치 제조업체인 ㈜원에이스와 급식 조리실 및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인 ‘동성제약 AZERO-300’에 대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에이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동성제약이 공급, 유통을 독점 수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이 원에이스와 공동 사업을 진행할 ‘동성제약 AZERO’는 오염된 공기를 상부에서 흡입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사용해, 조리흄 제거가 특화된 제품이다.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음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제.. 2023. 12. 22. 스크랩 바이러스 못 거르는 공기청정기? 최고의 감염 예방법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공기청정기가 필터로 바이러스를 걸러내 호흡기 감염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홍보한다. 최근 그와 배치되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실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은 실내 공기청정기가 호흡기 또는 위장관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학교나 요양 시설 같은 실제 환경에서 공기청정기의 기술을 실험한 이전 연구 결과 32건을 메타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우리가 고려한 기술에는 여과, 살균 조명, 이온화 장치 및 호흡 가능한 공기에서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제거하거나 비활성화하는 기타 모든 방법이 포함됐다”고 했다. 분석 결과 필터 시스템은 사람들이 공기 중 호흡기 또는 위장관 감염에 걸리.. 2023. 11. 28. 음주·교통사고보다 기대수명 단축시키는 ‘이것’ 오염된 공기가 인간 수명에 음주, 교통사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보다 더 큰 타격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염된 공기가 인간 수명에 음주, 교통사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보다 더 큰 타격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 연구팀은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대기 오염과 인간 기대 수명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이 전 세계 기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은 음주와 안전하지 않은 식수보다 3.8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와 비교하면 5.8배, 에이즈 및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비교하면 7.6배 더 해로웠다. EPIC은 PM2.5 초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인간 기대수명이 평균 2.3년 단축된다는 추정을 기반으로.. 2023. 9. 1. "매일 마시는 '이것' 치매 위험 높여" 대기 오염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마시는 공기가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다이아나 유난 교수팀은 2008~2018년 사이 매 1년마다 74~92세 미국 여성 2239명의 뇌 기능을 평가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연구 기간 동안 398명(18%)이 치매에 걸렸다. 또한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뇌 기능과 살고 있는 지역 공기질의 상관 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 수치가 약 20% 감소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 가스뿐 아니라 석탄, 석유 등 산업 .. 2022. 1. 10.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