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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1936

프로바이오틱스 업계, 때아닌 '20번째 유산균주' 논란 프로바이오틱스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바실러스 코아귤런스에 대한 기능성·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기사 내용과 사진 속 제품은 무관합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등장하면서 제품에 사용되는 주원료만큼 부원료 또한 다양해졌다. 유산균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균주 19종 외에 ‘20번째​’ 균주 또한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포자균으로 알려진 ‘바실러스 코아귤런스(Bacillus Coagulans)’도 그 중 하나다. 이미 유럽에서는 바실러스 코아귤런스를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사용 중이며, 식약처 또한 이 균주가 주원료의 기능성·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부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균주가 한국.. 2022. 8. 23.
콜레스테롤 낮추려고 ‘홍국’? 고지혈증 땐 피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은 복용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홍국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고지혈증이나 간질환자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피부 건강을 위한 스피루리나 복용은 돈 낭비가 될 수 있다는 규제 당국의 시험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엽록소 함유 식물,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홍국 등 기능성 원료 7종의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고시형 기능성 원료 7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해 재평가한 결과를 반영했다. 기능성 원료 7종은 섭취할 때 모두 주의사항으로 ‘.. 2022. 8. 21.
우루사, 밀크시슬… 간 기능 보조제로 피로 풀겠다?[이게뭐약] 간 건강 문제로 인해 생긴 피로는 UDCA·실리마린 등 간 기능 보조제로 해결할 수 없다./헬스조선 DB '피로는 간 때문'이라고 외치던 광고 때문일까. 많은 이들이 피곤하면 간 건강을 의심하고, 간 건강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를 찾는다. 대표적인 인기 간 기능 보조제 성분으로는 우루사(대웅제약)로 유명한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와 밀크시슬로 잘 알려진 '실리마린'이다. UDCA와 실리마린이 정말 피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 간 건강에 실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간 때문에 피곤? 보조제로 해결 불가 간 기능 보조제 복용으로 피로를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작다. 간 때문에 생긴 피로는 UDCA와 실리마린으로 해결할 수 없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는 "간 건강에 문제가 있어 생긴 피.. 2022. 8. 16.
날 더운데, 영양제 상하진 않았을까? 오래돼 비린내가 나는 오메가3지방산이나, 색이 변한 비타민은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니, 방 한편에 내버려둔 영양제가 상하진 않았을까 걱정된다. 간만에 생각이 나 들여다보니 유통기한이 훌쩍 지났을 때도 잦다. 상한 영양제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를 먹어도 될지 알아본다. ◇산패하면 비린내 나는 ‘오메가3지방산’ 오메가3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산패하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된다. 상한 오메가3지방산은 세포 변이를 유발하고, 정상 DNA의 변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오메가3지방산을 영양제로 복용할 땐 반드시 제품이 산패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총 3단계를 거쳐 산패되는데, 오.. 2022. 8. 11.
체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천식 위험 2배 급증 혈중 엽산 농도가 낮으면 천식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중 엽산 농도가 낮으면 천식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은주 교수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남녀 6615명의 혈중 엽산 농도와 천식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 참여자의 평균 혈중 엽산 농도는 7.1ng/㎖였다. 천식 환자의 평균 혈중 엽산 농도는 6.4ng/㎖로, 천식이 없는 사람(7.2ng/㎖)보다 낮았다. 박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각자의 혈중 엽산 농도를 기준으로 5그룹(1그룹 최저, 5그룹 최고)으로 분류했다. 혈중 엽.. 2022. 8. 10.
인사돌·이가탄 먹고 잇몸질환 치료? “과도한 기대” 치주질환은 치과에서 물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낫는다. 치주질환 보조치료제료는 증상을 개선할 수 없다. /동국제약, 명인제약 제공 잇몸이 붓고, 시리고, 피가 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인사돌(동국제약)'이나 '이가탄(명인제약)' 등 치주질환 보조치료제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약들을 복용했다는 사람 중 증상 개선 효과를 제대로 느꼈다는 사람은 생각보다 찾기 어렵다. 치주질환 보조체료제의 가격은 보통 1개월 분량이 3만원대이다. 치주질환 보조치료제들은 제값을 하고 있을까? ◇효과 너무 약한 데 비싸… 종합비타민이 낫다 광고 속 인사돌과 이가탄 등은 치주염·치은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전문가들은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비용대비 효과가 너무 적다는 평가부터 차라리 종합.. 2022.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