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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254

[아미랑] 제 2의 삶이 건강하려면… ‘활동형’ 암 경험자 되세요 헬스조선DB 암은 완치 판정을 받고 난 후의 관리가 중요한 병입니다.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암 치료를 이겨내며 장기 생존하는 암 경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암 이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 당장 몸을 움직이세요!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운동이 암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활동형’ 암 경험자가 되세요! 암 이후의 삶, 활동적이어야 암을 겪은 후 환자들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암을 전환점 삼아 과거보다 활력을 찾는 ‘활동형’이 되거나,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을 중요시하는 ‘정주형’입니다. 전문가들은 어떤 유형을 더 권장할까요? 가천대길병원 종양학과 심선진 교수는 “암 경험자들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암이 재발하거나, 2차 암이 발병할 위험이 있다”며 “이를 막.. 2023. 11. 1.
암 생존자, ‘귀’ 건강도 신경 써야 암 생존자가 일반인보다 청력 손실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생존자가 일반인보다 청력 손실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대학병원 연구팀이 청력 검사를 받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청력 설문지에 응답한 20~80세 성인 9337명을 분석했다. 그중, 10.3%가 암 생존자였다. 참여자들의 청력 이상은 ▲주관적 청력 상실(난청 및 이명) ▲객관적 청력 상실(음성 주파수 및 고주파 청력 손상)로 분류됐다.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데이터 분석 결과, 암 생존자는 일반인보다 난청 유병률이 43% 더 높고, 이명 유병률이 28% 더 높으며 음성 주파수 청력 및 고주파 청력 손상 위험이 74% 더 높았다. 연구팀은 나이, 화학 치료 및 방사선 .. 2023. 10. 12.
밥에 잡곡 많이 섞을수록 좋을까? ‘O가지’ 넘었다간… 잡곡을 5종 섞어서 밥을 지었을 때 항산화 물질이 가장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보다 많이 섞으면 오히려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잡곡밥은 백미보다 건강에 좋다. 쌀로만 지은 흰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아서다. 그러나 잡곡을 많이 넣을수록 건강 효과가 커지는 건 아니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진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조문구 교수팀 연구에 의하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잡곡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식이섬유를 과도하.. 2023. 10. 5.
스크랩 너무 말라도 뚱뚱해도 문제… 암 수술 후 생존율에 영향 BMI 지수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면 암 수술 후 사망위험이 커진다 /게티이미지뱅크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는 건강지표처럼 여겨진다. 두 가지 모두 수치가 낮을수록 건강하다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BMI 지수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암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허리둘레는 사망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송인애 교수팀은 암환자(폐암, 위암, 대장암, 식도암, 소장암, 간암, 췌장암, 담관암 또는 담낭암) 8만722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16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 BMI가 18.5kg/㎡ 이하 저체중인 사람과 35kg/㎡ 이상인 비만한 사람은 주요 암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증.. 2023. 9. 22.
[아미랑] ​암 치료 후 면역력, '가을 숲'에서 높이세요​ 헬스조선DB 암 치료 후 회복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산림욕’을 추천합니다. 숲이 암 환자에게 주는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 1. 암 환자가 숲을 거닐면 정신·신체적 건강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2. 본인 체력 이상의 활동은 금물입니다! 스트레스 낮추고 면역력은 증진 산림욕은 암 환자에게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암 환자의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숲에서 나오는 풍부한 피톤치드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줍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면 교감신경계도 활성화됩니다. 한국암재활협회 신정섭 회장은 “암 환자들이 숲에서 활동하면 투병 과정에서 겪는 디스트레스가 줄어 암에 대처하고, 본인 삶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는 데 .. 2023. 9. 13.
암 생존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수면장애’ 겪는다 암 생존자 5명 중 1명이 수면장애로 고통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생존자 5명 중 1명이 수면장애로 고통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생존자의 수면장애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2014∼2017년 대학병원 두 곳에서 암 치료를 받아 생존한 평균 58.1세 189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의 수면장애를 ‘암 진단 후 수면 개시 또는 수면 유지가 주 3회 이상 어려운 상태’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암 생존자의 수면장애 유병률은 19.1%(여 20.3%, 남 16.5%)다. 수면장애 유병률은 암 발생 부위에 따라 달랐는데, 유방암 생존자(23.6%)에서 가장 높았다. 암 생존자의 수면장애 유병률은 여성..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