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밖은 폭염, 안은 냉장고… 냉방병의 정체는?
클립아트코리아 제공냉방병은 실내외 온도의 큰 차이, 장시간 냉방으로 인한 지나친 습도의 감소 등 급격한 주변 환경 변화에서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자율신경의 조절 작용에 무리가 나타나 폐, 심장, 신경 등에도 난조를 보이게 된다. 이런 적응 부조화 현상이 있을 때마다 신체엔 무리가 가고 피로가 심하게 쌓여 간다. 어떤 사람에게는 감기, 코막힘, 기침, 천식 등 여러 가지 호흡기 장애와 고열, 두통, 요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머리가 띵하고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으며 더운 밖에서 냉방 된 실내로 들어서거나 반대로 냉방 된 곳에서 더운 곳으로 옮겨간 직후엔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심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