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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7444

스크랩 효과 없다는 것 알지만… '이것' 먹었더니 스트레스 줄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위약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위약(僞藥)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장기간 겪고 있는 18~30세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위약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은 위약을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으로 나눈 뒤, 2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실험군에는 캡슐약이 위약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위약 효과에 대한 정보와 위약 복용 지침(매일 오전, 오후 2회 복용)을 제공했다. 위약에는 어떤 약효를 낼 수 있는 활성성분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으며 불활성 섬유질이 들어 있었다.연구 결과, 위약을 매일 두 차례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 2024. 8. 30.
스크랩 ‘이런 행주’ 쓰면, 식탁에 식중독균 범벅 행주를 축축한 상태로 보관하며 사용하거나, 한 행주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면 세균이 더 많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행주는 청결을 위해 매일 주방에서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균이 번식한 행주를 모르고 계속 사용하다간 식중독을 일으키는 등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 행주는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행주의 세균 번식 위험을 높이는 습관들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18년 미국 미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한 달 동안 사용한 행주 100개 중 49개에서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발견됐다. 이때 ▲행주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축축한 상태로 사용할 때 세균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젖은 행주를 상온에 두면 .. 2024. 8. 29.
스크랩 지난 10년간 ‘서울시민’ 입맛 바뀌었다… 섭취 늘어난 식품은? 건강한 삶을 위해선 지나친 육류 위주의 식사를 피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균형을 맞추며 과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서울 시민들이 10년 전보다 과일을 33%가량 덜 먹는 반면, 육류 섭취는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2일 서울연구원의 '서울 시민 식생활 실태 분석과 식생활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서울 시민의 하루 평균 과일류 섭취량은 121.8g으로 2012년 182.4g에서 33.2% 줄었다. 곡류는 296.7g에서 267.1g으로, 채소류는 278.1g에서 244.1g으로 감소했다.비율로 따져봤을 때,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500g 미만으로 먹는 비율은 2012년 61.4%에서 2021년 71.8%로 올랐다. 하루에 식물성 식품을 먹는 양이 일제히 줄어.. 2024. 8. 29.
스크랩 설사 때문에 응급실 가면 '병원비 20만원' 내야 할 지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앞으로 비응급·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개정안은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른 비응급 환자와 경증 응급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내원할 경우 응급실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을 90%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우리나라 응급의료기관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이보다 작은 지역응급의료센터, 더 작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역센터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이 많다.복지부는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 2024. 8. 29.
스크랩 ‘이 약’으로 치매 개선 가능할까… 동물 실험으로 효과 확인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발병 원인 중 약 70%에 달할 만큼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뇌에 쌓이는 단백질 덩어리다.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끼리의 연결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뭉쳐지면 그 덩어리가 신경 세포에 손상을 준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스탠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있는 시험관 세포 모델과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 알츠하이머병 환자 유래 인간 세포 모델 등을 통해 최근 항암제 신약의 .. 2024. 8. 27.
스크랩 인공와우 이식 후 ‘뇌 청각 중추 회복’ 세계 첫 확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가 고도난청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사진=서울아산병원제공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성인이 청각기능뿐 아니라 뇌 청각 중추가 회복된 사례가 최초로 확인됐다.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로도 효과가 없는 고도난청 환자들을 위해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매우 안전한 수술로 꼽히며 수술 후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청각 재활 효과가 탁월하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적 청각장애로 한쪽 귀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성인 16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공와우 이식 후 뇌 MRI(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그 결과, 소리를 직접적으로 듣는 청각피질을 포함한 대뇌피질 부피가 이식전보다 크게 증가했다...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