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다. 통증이 느껴져 스트레칭하기 어렵지만, 팔을 들어 올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 안쪽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두꺼워져 주변 인대나 힘줄과 유착되는 질환이다.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고, 세수할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손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어깨 통증이 있어도 오십견은 아닐 수 있다. 헷갈릴 때는 아프지 않은 팔과 비교해보자. 팔을 올리거나 돌렸을 때 아프지 않은 팔보다 덜 올라가거나 덜 돌아가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크다. 또 만세를 했을 때 특정 범위 이상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져 만세를 하기 어렵다면 오십견일 수 있다. 이때는 증상이 더 진행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오십견의 치료 목적은 '관절운동범위 회복'이다. 팔을 끝까지 들어 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통증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이를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필수다. 힘들어도 반드시 스트레칭을 매일 해야 오십견이 좋아진다. 가장 간단한 오십견 스트레칭은 똑바로 누워서 반대편 팔로 아픈 팔을 들어올려, 아픈 팔의 손끝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쭉쭉 늘려주는 것이다. 하루 다섯 번 이상 하는 걸 권장한다. 다만, 스트레칭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다 보니 진통소염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거나 체외충격파 같은 물리치료를 이용해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중간에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시행해도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4/202501240136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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