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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절염, 오십견

스크랩 SNU서울병원, 신의료기술 무릎 퇴행성관절염 'PRP 주사치료' 시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5.

 
사진=SNU서울병원 제공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이 신의료기술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Rich Plasma) 관절강내 주사(이하 PRP주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기존 팔꿈치 관절과 회전근개봉합술을 시행할 때 해왔던 PRP 치료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무릎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에 대한 치료에도 승인을 받아 중기 무릎관절염에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됐다.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약 30mL 채취한 후 혈소판을 추출, 농축해 손상된 무릎 연골과 인대, 근육 등에 주입해 무릎 통증 완화 및 운동기능 개선을 촉진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혈소판은 염증을 완화하는 성장인자가 풍부해 손상된 무릎연골과 인대, 근육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SNU서울병원 한도환 원장은 "PRP주사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된 혈소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 및 거부 반응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기존의 스테로이드 또는 히알루론산 주사 등 과 비교해 PRP주사는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면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이다. SNU서울병원​ 장작 원장은 "PRP주사는 무릎을 절개하지 않고 일반적 주사치료처럼 시술 한다"며 "시술 후 입원 없이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처럼 PRP주사는 기존 주사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수술을 고민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다. 단, 무릎연골이 완전히 손상된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연골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중기(KL 2~3등급) 무릎관절염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명시했다. SNU서울병원​ 이상훈 대표원장은 "1년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중기 무릎관절염 환자들에게 수술 없이 무릎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P주사는 혈소판 농축 과정에서 혈액의 정확한 농축이 중요하다. 원심분리 방식과 속도(rpm), 시간, 농축된 혈장의 분리 방법 등은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따라서 부정확한 혈액 농축은 치료 효과를 저하시키므로 숙련된 의료진과 의료장비가 갖춰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3/202501030100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