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냥냥]
헬스장에서 마치 사람처럼 복근 운동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미국의 고양이 전문 인스타그램 계정 ‘catloversclub’에 ‘크런치 캣’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양이는 헬스장 기구 밑에서 ‘크런치’와 유사한 동작을 하고 있었다. 크런치는 상부 복근을 키우고 뱃살 빼는 데 좋은 복근 운동이다. 이 고양이는 미국의 한 헬스장에서 헬스장 주인이 키우는 반려묘로, 손님들이 하는 동작을 따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1044만 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다” “고양이도 운동하는데 나는 뭐하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양이도 운동 필요 고양이도 몸을 움직이면 과잉 섭취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자극받고 신체 기관들이 더 많은 산소를 공급받아 신진대사율이 높아진다. 또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신체 균형이 잘 잡힌다. 두 번째로 고양이의 스트레스가 풀린다.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해 좁은 공간에 머물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게 할 수 있다. 특히 사냥감을 잡는 것과 같은 활동을 하면 동물은 정신적 쾌락을 느끼게 되고 좁은 공간에서만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정신적인 활동이 늘어나면 나이가 든 고양이에게 치매가 오는 것도 늦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호자와 함께 운동하면 유대감을 쌓을 수도 있다. ◇장난감 활용하면 도움 고양이를 운동시키기 위해서는 장난감이나 놀이로 고양이가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먼저 줄에 매단 깃털 같은 종류의 장난감을 이용해 보자. 고양이가 장난감을 잡을 듯 말 듯 흔들어 주면 된다.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도 좋다. 새, 쥐, 벌레를 닮은 장난감을 줘 이빨로 물고 발톱으로 할퀼 수 있도록 한다. 오래된 장난감은 닳아 제대로 물고 할퀼 수 없으니, 많이 낡았을 땐 새로운 장난감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 것도 고양이와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이다. 레이저를 격렬하게 흔들수록 고양이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3/202412230147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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