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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암 완치지침서

차가버섯으로 말기암 이겨내기 II - 위암 환자의 식사관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10. 4.

 

특히 위암 환자는 암환자의 식사관리 원칙들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되는 것은 굳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유동식 위주의 소식(小食)을 원칙으로 하면서 소화가 잘되고 위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합니다.

 

소식의 개념은 단순히 조금 먹는다는 소극적인 의미보다 과식을 하거나 포식을 해서 위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을 최소화시킨다는 적극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과식은 그 자체로 위에 부담을 주고 암세포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여기서 과식이라는 것은 배가 불러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이 "먹을 만큼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의 식사도 암환자의 기준에서는 과식입니다.

 

위에 음식이 들어오는 것을 전후해서 위에서는 위산과 소화액이 분비되고 연동운동을 시작하고, 연동운동을 하는 동안 위 근육이 강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암세포는 근육보다 단단하고 덩어리로 존재할 경우 유연성이 거의 없습니다. 위의 연동운동이 강해지면 암세포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고 이런 자극이 강할수록 더욱 빠르게 성장, 전이를 하게 됩니다.

 

위암 환자가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느끼는 순간 암세포에게는 엄청난 자극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는 곧 암세포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유동식이건 일반식이건 입에서 침을 섞어서 충분히 씹은 후에 목으로 넘겨야 합니다. 밥이 입에 들어가면 침이 분비되고 동시에 위장이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위가 소화를 위해 움직이려 했던 계획을 약하게 조절합니다.

 

차가원에서는 위암 환자에게 처음 15일 동안 준(準)단식에 가까운 소식 식단을 운영합니다.

 

호박죽, 전복죽 등 각종 죽의 양을 아주 적게 해서 하루 5번 정도 드시도록 합니다. 그리고 위를 진정시키는 마즙, 양배추즙, 생감자즙 100cc를 하루 세 번 마시도록 하고, 배가 많이 고프면 엷게 탄 미숫가루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소식을 유지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큰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15일 정도만 준단식에 가까운 소식을 유지하게 되면 체중은 줄더라도 신체 컨디션이 가쁜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부 빛깔도 밝고 깨끗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암을 이겨내기 위한 가장 충실한 준비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포식과 과식은 단지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일 뿐,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할 이유나 필요가 있어서 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한 취향이고 습관입니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 공급은 소식으로도 충분합니다.

 

소식 습관을 들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끔 배부르게 먹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도, 암세포가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자신의 위가 그 많은 음식들을 소화시키기 위해 힘겹게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쉽게 참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