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병증입니다. 면역체계의 교란은 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암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역시 어느 쪽이 달걀이고 어느 쪽이 계란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면역체계의 교란은 결국 뇌기능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암세포를 암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해야 할 세포를 오히려 보호하려 하고, 그러느라 정상세포로 하여금 산소도 조금 받아들이고 영양분도 조금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당치도 않은 고통분담을 강요하는 것 역시 뇌입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한 자연요법적인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처럼 정상을 이탈한 뇌를 각성시키는 것입니다. 신체를 움직여 산소공급의 수요를 발생시키고, 호흡운동으로 산소유통과 혈액순환을 강제적으로 촉진시키며, 지압매트로 발바닥을 자극하는 등의 모든 행위는 결국 뇌에게 얼른 정신 차리라는 강력한 사인을 보내는 행동입니다. 차가버섯이 암환자에게 좋은 이유 중에 매우 중요한 것 하나가 뇌의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차가버섯을 복용하면 뇌의 상태가 확연하게 호전되고 뇌의 기능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됩니다. 뇌를 각성시키고 뇌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물구나무서기입니다. 중력의 힘을 빌려 인체 내의 혈액이 뇌 쪽으로 더 가게끔 강제적으로 밀어붙이는 방법입니다. 혈액이 뇌로 몰리면 혈액이 담고 있는 산소와 각종 영양분이 뇌에 집중적으로 공급됩니다. 또한 혈관의 팽창이라는 물리적인 변화도 뇌의 각성을 촉진합니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뇌의 지시를 받는 신체도 정신이 번쩍 들지만 뇌 자신도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리고 순간적이지만 피가 온 몸을 힘차게 돌고 있는 것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환자에게 180도 물구나무서기는 곤란합니다. 암환자의 뇌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갑자기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암환자들은 거꾸리 기구를 이용하여 15~20도 정도 몸을 반대로 기울여주면 뇌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몇 번 하다 보면 너무 시원하고 상쾌해서 자꾸 각도를 더 크게 기울이고 싶어집니다. 아무리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아도 신체가 암으로 인한 병증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는 15~20도 이상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거꾸리 운동은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하는 환자들에게는 금지입니다. 차가 자연요법의 프로그램으로 몸이 최소한의 정상화 경향을 나타낸 뒤에 해야 합니다.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운동과 호흡, 차가버섯 복용 등의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2주 정도 수행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꾸리 운동은 실제로 차가원 생활을 통해 완치 혹은 호전의 성과를 얻으신 분들이 차가버섯 관장과 함께 가장 만족해 하고 적극성을 띠는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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