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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복부비만은 독이고 만병의 근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2. 9.

복부비만은 독이고 만병의 근원

 

지방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지만, 영국의 여성영양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메릴린 그렌벨박사에 의하면 불행히도 몸의 지방은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뱃살 주위의 지방(내장 지방)은 스스로 생각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방은 다른 부위의 지방보다 신진대사 활동이 왕성하고, 심장질환과 고혈압, 심장마비, ,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이 때문에 독성지방으로 불리나, 엉덩이와 대퇴부 주위의 지방은 이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습니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은 허리 주위의 지방세포입니다. 이들 지방세포는 아주 적은 분량으로도 매우 유용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유형의 지방세포가 지나치게 많이 활성화 되면 몸의 균형에 미묘한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혈압을 올리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복부 지방세포는 저장되었다가 재빨리 분해되고 공격을 받을 때는 여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 결과 지방산을 혈액 속에 넣어 혈액지방과 혈당수치가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는 유용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당뇨병(혈당의 경우)과 심장병(지방의 경우)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뱃살이 나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뱃살 지방이 도미노현상처럼 몸의 다른 부위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외모 문제로만 생각했던 것이 순식간에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고혈압, 심지어 암과 같은 광범위하고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중차대한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 중에서는 키 대비 체중은 정상범위에 있거나 심지어 저체중이면서도 복부 내장지방 과다 등으로 인해 체지방이 현저히 많은 복부비만이나 마른비만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식하는 습관, 책상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에 기인합니다.

 

그렇다면 뱃살지방으로 인한 도미노효과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답은 코르티솔호르몬에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수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코르티솔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당수치가 높다는 뜻입니다. 혈당수치가 높아지면 우리의 몸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옮기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때 준비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만일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수치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몸은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당을 분해함으로써 계속 혈당수치를 올리려고 할 것입니다. 혈당이 더 많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도 더 많이 분비됩니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몸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합니다. 몸을 너무 자주 한계점으로 몰아붙이면 인슐린에 견디지 못하게 되는, 이른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자전거 바퀴살의 중추처럼 모든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암이나 노인성 치매와 같이 관련이 없어 보이는 질병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뱃살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심장병과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 치매, 각종 여성 질환(생리불순, 다낭성 난소 증후군).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류머티스 관절염, 루프스(흉반성 난창), 크론병 등의 자가 면역질환, 몸의 산화와 노화 촉진, 정신과 육체적 피로, 긴장과 불안이 심해짐, 각종 염증, 소화체계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 기억력과 집중력 하락, 피부이상 등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뱃살을 없애는 것이 중요 합니다. 날씬해져서 외견상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결과 아드레날린과 크르티솔을 오랫동안 너무 많이 분비한 경우에는 이것들을 다루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우리 몸은 영양적으로 점점 더 부실해지는데, 주로 비타민CB, 마그네슘, 아연 등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해독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