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72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몸을 만들고 생명을 영위하려면 우리는 음식물을 통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미네랄은 화학적 구조가 다른 영양소와 상당히 다릅니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은 ‘복수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으나, 미네랄은 ‘단수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소’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화학적으로 분해했을 때, 더 이상 작게 할 수 없는 최소 단위의 물질을 말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은 ‘주요원소(산소, 탄소, 질소, 수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가지가 넘는 원소 중에서‘주요원소’를 뺀 나머지 원소가 미네랄입니다.
그런데 인체는 전체의96%가 주요원소이고, 나머지 4%가 미네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단지 4%일 뿐이지만, 그 종류가 매우 많고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미네랄은 미량이라도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생화학자인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인체는 72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오모리 다카시’ 원장은 필수미네랄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체에 필수미네랄이 충분할 때는 유해미네랄이 체내로 들어와도 결합상태가 없어 그대로 체외로 배출되지만 필수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에서 유해미네랄이 과잉으로 들어오면 결합 상대를 찾으러 체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되고, 필수미네랄이 부족한 세포와 조직 등을 찾아내 그곳에 정착해 많은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필수미네랄 중의 하나인 철이 체내로 들어오면 헤모글로빈의 성분이 되는 보조효소로써 편입되는 것처럼 체내에는 철과 결합할 상대가 있는데, 철이 부족해지면 화학적으로 비슷한 성질을 가진 수은 등이 이를 대신하게 됨으로써, 수많은 건강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인산염이 많은 식사를 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활성산소의 손상을 받은 동맥에 침착되어 경화가 진행됩니다. 거기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면 동맥의 벽이 두꺼워지고 흡사 호스 안에 불순물이 찬 것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조직에 산소나 영양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므로, 가슴에 통증이 오거나 왼쪽 팔이 저리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이런 현상을 계속 방치하면 결국에는 심장이 마비되어 돌연사의 원인이 되거나 뇌출혈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식사로 섭취하는 마그네슘의 양이 부족하면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나 혈액순환이 정지되며, 부정맥이나 협심증 증상도 마찬가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우유에는 다량의 칼슘이 들어 있으나 마그네슘 함량은 칼슘의 10분의 1정도입니다.
따라서 칼슘 섭취를 우유에 의존한 다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유에 들어있는 젖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없어, 우유를 소화 흡수를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으며, 이것은 칼슘을 섭취할 목적으로 우유를 마시지만 젖당과 함께 칼슘도 배설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오히려 미네랄의 불균형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출처 : 해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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