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은 체중조절 시스템을 파괴합니다.
‘폴라 베일리 해밀턴’ 박사는 합성화학물질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가축을 살찌게 만든 합성화학물질은 비슷한 방식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줍니다.
먼저 ‘식욕 스위치’에 손상을 입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만듭니다.
게다가 섭취한 음식을 소모하는 신진대사 속도를 떨어뜨려 우리 몸이 소모하는 음식의 양은 오히려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인 해약은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방해한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수많은 합성화학물질들을 우리 몸의 체중조절시스템에 손상을 입혀서 이를 무력화시키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과정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우리 몸은 합성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점점 더 살이 찌는 운명이 되고 말 것입니다.
단순히 칼로리만 제한했던 다이어트 방법이 장기적으로 대부분 효과가 없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살찌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화학물질들의 제거야말로 비만을 극복하는 핵심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우리 몸에 축척된 화학물질을 먼저 제거하는 해독프로그램을 체중조절프로그램과 병행해야만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물 속에 농약 잔류물로 발견되는 수십 종류의 다양한 합성화학물질은 사실 더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충은 물론 어떤 종류의 생명체도 죽일 수 있는 화학물질과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들이 똑같거나 아주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면서 사람의 체중증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물 중에도 체중증가를 일으키는 성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똑같거나 비슷한 화학물질들이 엄청난 수의화장품, 세면용품, 기타 가정 생활용품에도 폭넓게 사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살찌게 만드는 화학물질에 포위돼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출처 : 해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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