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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현대의학의 대증요법은 몸을 망칩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7.






현대의학의 대증요법은 몸을 망칩니다.

 

우리가 흔히 질병이라고 하는 것은 질병 때문에 나타난 증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마다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질병이 심해도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만 걱정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질병이 없어지면 증상은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질병이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병원에서 하는 치료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치료가 아니라 그 증상을 없앨 뿐입니다. 증상만 없애고 치유되었다.’고 착각하고,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재발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질병이 치유된 것이 아닙니다.

 

대청소를 하면서 집에 있는 쓰레기를 밖에다 버리지 않고, 책상 밑이나 장롱 뒤에 숨겨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카다 이코박사는 대증요법의 맹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습니다. 현대의학은 질병을 적대시하고 증상에만 치중해, 대증요법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증요법은 우리 몸 전체에서 증상만을 분리해 단순히 약이나 수술로 증상을 없애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밀접하게 연관된 유기적 결합체입니다. 따라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난 부분을 약으로 제압할 경우, 그 약은 온몸에 작용하게 됩니다.

 

, 늪의 가물치를 잡기 위해 독을 쏟아 부으면 가물치가 죽을지 몰라도 미꾸라지나 붕어 등 다른 물고기까지 씨를 말리는 결과를 낳는 것과 같습니다. 감기약 때문에 쇼크사 하거나, 기관지염 등에 항생제를 남용해 장내의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버리는 등 약의 부작용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분에 사로잡혀 질병의 전체를 보지 못하는 현대의학의 숙명입니다.

 

질병의 증상만을 없애려고 대증요법을 계속하는 한, 잘 듣는 약 즉, 강한 약일수록 강한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질병의 증상은 사라졌어도 온몸을 엉망으로 만드는 비극은 계속될 것입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그곳에 어떤 문제가 있으니 빨리 대처하라는 일종의 신호이고, 문제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인데, 그 신호와 경고를 무시하고 진통제만 먹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선은 통증이 없으니 치료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통증의 원인은 그대로 남아있고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만 더할 것입니다. 통증이 사라졌으니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대의학을 전부 부정할 생각은 없으나, 질병의 본질을 보지 않고 표면에 나타난 증상에만 대처하는 대증요법으로는 건강유지나 질병치료의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해독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