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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봄이 오면 반갑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있죠! 또한 독감이 유행이라서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다는 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가래를 삭히고 기관지염과 호흡기질환에 좋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철,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에 좋다고 하죠!
도라지는 꼬치, 무침, 볶음반찬 등으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와 황사에 도움을 주며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로 만든 건강간식 도라지맛탕과 밥반찬 도라지무침 여러분에게 소개할게요~!
# 도라지맛탕
재료 : 도라지 300g, 찹쌀가루 2큰술, 검은깨, 식용유, 소금 조금, 시럽(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1큰술, 식용유 1작은술)
먼저 도라지를 준비합니다.
가래가 끓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죠!
또한 농촌진흥청 쵸니 블로그(http://blog.daum.net/rda2448/6979940)에서는 배도라지청, 도라지볶음, 도라지강정 만드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도라지요리 활용해보세요.
도라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도라지는 껍질을 제거해주는데요, 도라지의 윗부분은 과도로 껍질을 돌려서 벗겨 냅니다.
도라지의 가느다란 부분은 과도로 긁어내면 껍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라지는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어슷 썰어주세요.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서 쓴맛을 우려냅니다.
쓴맛을 우려 낸 도라지는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도라지는 찹쌀가루 옷을 입혀주는데요, 1회용 위생봉지를 이용하면 손쉽게 튀김옷을 입힐 수가 있어서 좋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온도가 오르면 도라지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서 키친타월 위에 건져냅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분량의 시럽 설탕, 올리고당, 물, 식용유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젓지 말고 끓여주세요.
시럽에 튀겨 낸 도라지를 넣고 재빨리 버무려주세요.
도라지맛탕을 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려냅니다.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를 맛탕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완화되어 달콤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도라지맛탕! 건강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도라지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도라지무침
재료 : 도라지 120g, 미나리 40g, 소금, 통깨 조금,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2작은술, 식초 1큰술 반, 다진 파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도라지맛탕을 만들고 남은 도라지의 가느다란 부분은 얇게 썰어주세요.
쓴맛을 우려내고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주세요.
미나리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알카리성 식품으로 신진대사촉진을 좋게한다고 합니다.
분량의 양념재료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설탕,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볼에 담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도라지무침을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냅니다.
도라지와 미나리 갖은 양념으로 만든 도라지무침은 새콤달콤 매콤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밥반찬이었습니다.
여러분!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고 쌈싸름한 국산 도라지를 이용해 건강간식, 행복밥상을 차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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