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이 겪게 되는 상황을 두 편에 걸쳐 장황하게 정리해드린 이유는 암을 이겨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이고, 마음가짐을 제대로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과정이 비슷하다면 앞으로 다가올 과정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주로 만나게 되는 분은 병원에서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한 분들입니다. 그 보다는 적지만 병원에서 강력하게 권유를 하는데도 스스로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요법을 알아보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항암치료를 받기 위한 기초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선택하시는 분들입니다.
여기서 항암치료라고 하면 항암제 투여를 얘기합니다. 앞으로도 항암치료는 좁은 의미의 항암치료, 즉 화학요법, 혹은 항암제 투여의 의미로 얘기하겠습니다.
차가버섯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여준다는 사실은 매우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상태에서 같이 항암치료를 시작했어도 차가버섯을 드시는 분과 다른 분과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차가버섯을 드시면서 항암치료를 받는 분들은 머리도 잘 빠지지 않고 구토 증세도 잘 없으며, 기타 부작용도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이 아무리 훌륭해도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끝까지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5차, 6차 항암치료를 거듭하다보면 차가버섯을 열심히 드시는 분도 결국은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구토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작용은 사실 표피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항암제가 몸 안에 뿌려놓는 발암성분들입니다. 무지막지한 이 독극물의 폐해를 막아내기엔 차가버섯도 역시 역부족입니다. 그래서 차가버섯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어느 정도 막아줘서 환자의 기력을 보존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은 갸륵한 일이지만, 암세포와 겨루어야 할 차가버섯이 부수적인 문제에 모두 소모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MIT 공대 출신들 데려다가 하수구 청소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이겨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차가버섯을 선택하는 것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맨몸으로 다 받아내겠다고 나서는 것보다는 100배 훌륭한 결정입니다. 또한 차가버섯을 복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걷고, 관장하고, 유기농식을 하는 포괄적인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선택하는 것은 더더욱 훌륭한 결정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했다고 했을 때도 그 경우의 수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크게 나눠서 뭔가 다른 방안을 모색해서 실천할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포기했느냐, 그 어느 누구도 손 댈 수 없을 만큼 속수무책인 상태에서 포기했느냐의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말씀드리려고 하는 <차가버섯으로 말기암 이겨내기>는 환자가 최소한 식사도 어느 정도 하고 운동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이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주류가 될 것입니다. 병원에서 포기하든 환자가 포기하든 항암치료를 더 이상 받지 않게됐지만, 식도가 막혀서 미음도 겨우 삼키고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으로 다리가 마비되기 시작했다거나 기력이 소진되어 몇 걸음 움직이는 것조차 힘이 드는 경우는 따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환자 자신이 요구하지 않는 한 숨이 깔딱깔딱 넘어갈 때까지 주사를 들이대고 경구용 항암제를 투여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또한 현대의학에서도 "생명 연장"의 목표에 "삶의 질"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어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에서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는 분명 말기암입니다. 그러나 말기암이라고 해도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비롯한 자연요법이나 대체의학적인 방법론들을 선택해서 실천할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척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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