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해열·진통제 이지엔6
열이 나거나 생리통이 있을 때 많이 쓰는 진통제다. 많이 찾는 복합 진통제는 약효가 뛰어나지만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지엔6(대웅제약) 같은 단일 성분의 액상 진통제를 준비한다.
02 진통소염제 에이프록센
일반 진통제보다 효과가 더 센 진통소염제다. 사랑니를 발치해서 통증이 심하거나 각종 신경통이 있을 때 복용한다. 진통효과가 강한 약을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아플 수 있는데, 에이프록센(SK케미칼)은 위장 장애 문제도 줄여줘서 선호한다. 액상 타입으로 만들어져 있어 약 흡수도 빠르다.
03 지사제 평장환
가벼운 복통이 있거나 설사를 할 때는 한방 장질환 치료제 평장환(한국신약)을 먹는다. 환약 제제로 돼 있어 가루로 된 것보다 먹기 편하다. 생약을 달여 만들어서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길 염려가 적다. 다른 지사제와 함께 먹어도 된다.
04 소화제 베나치오와 말레부틴
소화가 잘 안 돼서 속이 더부룩할 때는 물약 형태인 베나치오(동아제약)를 먹는다. 주로 식후에 먹지만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없다. 베나치오로 소화 장애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위장관운동 조절제인 말레부틴(동인당제약)을 같이 복용한다. 먹은 음식물이 소화액과 잘 섞이도록 위장운동을 시켜주는 약이다. 보통 3~4일 동안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05 외상연고 도다나겔과 바스포
가벼운 상처가 났을 때는 밴드가 따로 필요 없는 겔 타입의 도다나겔(동아제약)을 바르는 편이다. 밴드를 붙이기 어려운 부위에 바르기 좋다. 환부에 바르면 상처가 치료되는 건 물론, 얇은 막이 형성돼서 세균 감염을 막는 효과가 있다. 물로 씻으면 지워지므로 하루에 두세 번 발라주면 된다. 칼에 베거나 화상입었을 때 바스포(녹십자)를 바른다. 세 가지 항생물질이 들어 있는 복합연고제로 잘 낫지 않는 화농성 염증에도 효과적이다. 도다나겔과 달리 바르고 나서 밴드를 붙여야 한다.
종로타워 내 타워온누리약국
민정아 약사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02/2015110201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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