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놀라운 이유
입력 F 2013.01.27 03:12 수정 2013.01.27 03:12
몸속 칼로리 태우고 다쳤을 때 염증 완화
요즘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될 때면 일어나자마자 다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게 당연하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그러나 맹추위도 계절로 있는 한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3일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 칼로리를 태운다
‘갈색 지방’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지방으로 다른 ‘흰색 지방’을 태운다. 2012년 연구에서 추운 날씨는 갈색 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운동도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 우리를 가깝게 한다
날씨가 추운 아침에는 이불 속에 안전하게 있으려고 한다. 그러나 날씨 탓에 혼자 오래 떨어져 있다 보면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보통 때보다 더 길게 전화 수다를 떨게 된다고 2012년 한 연구는 밝혔다.
◆ 병균을 박멸한다
2011~2012년 겨울이 따뜻했던 관계로 2012년 여름에는 모기가 엄청나게 많았다. 해충들은 날씨가 온화하면 번성하게 마련이다.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맹추위가 계속되면 모기나 진드기 같은 것들이 죽게 되어 질병을 퍼뜨리지 못한다.
◆ 햇빛에 더욱 감사한다
온화한 날씨가 몇 주일이나 계속되면 상당히 좋을 것 같지만, 반드시 행복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날씨가 전혀 바뀌지 않고 항상 따뜻하면 태양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추위로 떨어봐야 따뜻한 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된다고 사이콜로지 투데이가 보도했다.
◆ 염증을 줄여준다
다쳤을 때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 발목을 삐거나 발톱을 찧었을 때 온도를 떨어뜨려 염증을 막는다. 따라서 맹추위가 계속되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고 한다. 실제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행하는 저온요법은 육상선수들의 육체활동의 피로 회복에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영하 110도에 노출된 달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처치를 받은 선수들보다 더 빨리 회복되었다고 애틀랜틱이 보도했다.
◆ 몸을 만들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여름과 달리 비키니 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새해 계획으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피트니스에 열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코메디닷컴
몸 속 지방 제거하는 식품 7가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운동량도 중요하지만 음식도 큰 역할을 한다.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건강에 좋고 지방 연소에도 효과적인 식품을 알아봤다.
▶콜레스테롤 흡수 막는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89%의 수분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담즙산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 몸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줄여준다.
▶지방 태우는 고추
고추의 매운 맛인 캡사이신 성분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 소모를 늘린다.
지방세포는 지방 측정의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 시켜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포만감 유도하는 잣
잣은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잣 속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잣의 지방산 성분이 과도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공복감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하는 검은 콩
검은 콩은 항암효과 뿐 아니라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검은 콩의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주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지방세포 증식 억제하는 홍삼
홍삼은 약 35가지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비만 방지에 좋다.
홍삼 주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는 지방세포 증식 억제 역할을 한다.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 및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체내 지방축적 억제하는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체내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갈색 지방조직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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