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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보기좋은 포장이 더 잘 팔린다_농특산품 우수 포장 디자인 전시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14.

 

7월 8일 (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는 우리 농특산품 우수 포장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농촌 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 기획전을 열었는데요.

 

저는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의 사명을 가지고 재빠르게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19일까지 농업과학관의 2층에 전시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관심이 증가되고 포장디자인에 대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농촌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장디자인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공모전은 2015년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일간 접수를 하였는데요, 이번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입선 5점 총 11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작품 설명 및 공모전에 관한 궁금점들은 채혜성 농업 연구사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Q.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은 어떻게 하여 열리게 되었나요 ?

 

A. 농촌 현장에서 포장 디자인에 대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농촌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장디자인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일반 농가의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였습니다.

 

 

Q.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산물 포장디자인 관련하여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A. 우리 농특산물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디자인을 접목해보자는 취지로 연구를 진행해왔고 생산, 마케팅, 관광, 외식업 등에 전반적인 디자인 접목을 연구하였습니다.

 

자 그럼 어떤 작품들이 수상을 했는지 살펴볼까요?

 

우수상 '누에의 우아함'


우수상을 받은 우아한 영농조합법인의 ‘누에의 우아함’누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네이밍과 유머있는 캐릭터로 개선하였는데요, 독특한 캘리그라피와 귀여운 누에 캐릭터가 눈에 확 띄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최우수상 '군량게걸무'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 이천의 이천자채방아마을의 “군량게걸무” 게걸무를 이용한 김치와 게걸무씨 기름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해 주셨는데요, 포장재를 기름받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 대상 '예술'

 

대상은 강원 홍청군의 “예술”이었는데요, 홍천강의 지역성과 술을 통한 소통의 이야기를 세련된 일러스트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프리미엄 전통주에 고급스런 디자인이 더해져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대상 '예술'


이렇게 고급스럽고 예쁜 전통주를 만들고 계시는 대상 수상자 분을 한번 만나봐야겠죠? ㅎ

 

 

예술의 정회철 대표님께서는 “전통술이라는 싼 술 이미지를 벗어나 ‘우리술도 고급술이다.’라는 이미지를 포장으로 살릴지를 고민하였고,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철학을 잘 표현해준 디자이너를 만난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전통주에 대한 애정과 술에 대한 철학이 남다르시다는 것을 느꼈는데, 제품에 대한 애정이 대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겨준 것 같았습니다!

 

 

다른 수상 작품들도 제품에 대한 이야기와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들이 적용 되어있었는데요, 우리 농특산품도 이렇게 예쁜 패키지로 판매가 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소비트렌드 반영 우수사례 '엿츠'


출품된 작품 외에도 디자인 우수 사례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 포장재 아이디어 우수사례 '클래식농원'

 

대부분 사례들에서 소비자층 겨냥,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스토리, 사용자 편의 중심의 부분이 잘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포장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연구시범 사례로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에 농특산품 포장 표준디자인 현장적용 결과 포장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2014년 1~10월까지 농특산품 판매수익 조사결과 약 35%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농가의 포장관련 애로사항을 돕고 농가 수익에도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후 3시부터는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이 더욱 활성화 되어서 농가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공모전

상식 현장을 취재한 송병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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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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