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팥빙수 한 숟가락 드실래요?> 팥을 듬뿍 올린 뼛속까지 짜릿하게 시원한 팥빙수가 생각나는 여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도신다고요? ㅎㅎ
학생분들은 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했을 거고, 직장인 분들은 한 여름밤의 꿈같은 하계연휴를 기다리며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빗물’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 들어 거듭되는 가뭄으로 인해서 농촌에서 농사하시는 대한민국의 농업인들이 가슴 아파하시는 것을 보고, 농촌진흥청 대학생 기자인 저 또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에, ‘빗물’이라는 것이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다시금 상기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서 수분이 부족할 땐 푹~자다가, 비가내리면 생기가 되살아나는 '달팽이'>
한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반가운 손님이기도, 너무 내려주지 않아서 농업인들을 애태우는 ‘비’
이처럼 비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지상에 공급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여름철 푸르른 하늘 아래 마치 구멍이 난 듯 쏟아져서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겨 불편함을 넘어서서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혹은 너무 심할 정도로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사에 지장을 넘어서서 농사를 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빗물은 대기에 떠다니는 먼지 등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이산화질소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봄에는 산불과 가뭄도 예방해 다른 계절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서 ‘빗물’의 여러 가지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이렇게 다중적인 모습을 보일까요?
빗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우리 대한민국의 기후적 특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대한민국은 습윤기후 지역에 속하여 비가 많은 편이지만, 강수량의 계절적인 편중이 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연강수량의 70%가 6∼9월인 4개월 동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중에도 7월 강수량이 전체의 28%를 차지한다고 하니 그 편중도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빗물’이 단순히 댐에다 모아서 부족할 때 공급하는 역할 말고, 어떻게 농촌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먼저 국내지역을 예로 들어볼게요.
작년 10월 10일, 마냥 조용할 것 만 같은 영암군의 한 농촌마을에서 경사가 났습니다!
2015년 창조지역사업에서 영암군의 '자연을 살리는 체험학교 - 선애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이 마을은 지난 생태적인 삶에 뜻이 있는 동호인들이 모여 귀농마을을 조성한 곳으로, '빗물 활용을 생태적인 삶에 적용하여 농촌을 되살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점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빗물과 농촌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그런 존재니까요!
이번엔 국외지역을 한번 알아볼까요?
<대만의 국기> 대한민국 국민들이 해외 배낭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나라 TOP3에 드는 '대만(타이완)'을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대만은 아열대 동북 몬순 기후권에 속하며 북부의 아열대기후와 남부의 열대기후로 나뉘는데요, 습하고 강우량이 많으며 연평균 기온은 북부가 22도, 남부가 24도 정도이며 평균 최저 온도가 12~17도이므로 일 년 내내 온화한 편이랍니다.
<조그마한 태풍이 지나가서 맑게 갠 대만>
가을은 9~11월까지로 서늘하고 강우량도 적고요~ 겨울은 12~2월까지로 실제 온도는 영상 10도 이상이나 실내 난방이 없고 습기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랍니다.
연평균 강우량은 약 2,515mm이고, 고온 다습한 기후로 중부지역까지는 벼농사를 이모작을 하며, 남부 지역은 일 년에 삼모작까지도 가능하다고 해요.
사실, 대만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집중성 호우 특성을 가지는데, 이 특성을 살려 육묘상을 100% 전문 회사에서 생산하여 농민에게 공급합니다.
<대만의 농사풍경>
농민은 품종과 수량만은 결정하여 전화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이 점은 대만의 농사방식을 배워서 점차적인 확대가 필요한 분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미 많은 회사와 단체, 지자체, 그리고 국외에서까지! 빗물과 농촌, 그리고 각자의 분야에서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한 가지는 같을 겁니다.
빗물은 단순히 ‘물’이 아닌, ‘생명의 물’이란 것을!
‘생명의 물’인 비가 충분히 내려서, 우리 농촌을 비옥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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