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너무 맛있어서 곰도 몰래 먹었다는 그 밥...`곰취쌈밥&곰취주먹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6. 17.

 

뜨거운 햇볕에 밭에 가서 일이라도 하고 들어오면 입맛도 없을 때가 많은 요즘인데요,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이웃 언니가 산에서 따온 자연산 곰취가 생각났어요!
??
곰취는 깊고 깊은 산속에서 곰이 아무도 몰래 숨어서 먹는 나물이라서,,. 곰취라 불렸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ㅎㅎ
?
국화과의 식물인 곰취는 높은 산속에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권 동쪽 시베리아 고원에서 ?볼 수 있는 나물이랍니다.
?
곰취엔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좋고 칼륨이 풍부해서 우리 몸에 있는 나트륨이나 중금속을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
요즘은 자연산 곰취는 보기 힘들고 강원도 고지대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어 우리가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참 좋은데요, 우리 동네도 곰취 재배를 많이 하고 산채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곰취를 이용한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자연산 곰취를 소금 조금 넣어

색감 좋게 데쳐내어 찬물에 식힙니다?.

 

 

곰취를 데치는 동안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쌈장을 만들어 볼 건데요, 3년 숙성된 된장과 고추장을 2:1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들기름, 호두,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 땅콩까지 넣어 장을 만듭니다.

 

 

이때 짠맛을 중화시키려 토종꿀한 숟가락 넣었습니다.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쌈장...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

 

 

우리집 밥은 현미와 찰수수, 검은 쌀, 기장을 섞어놓고 늘 밥을 짓는데요, 흰 쌀밥을 먹는 것보다 밥맛도 좋고 영양가도 뛰어나다는 건 다들 아시죠? ㅎ

 

 

곰취잎을 펼쳐놓고 잡곡밥을 올리고

쌈장을 가운데 넣어주고 김밥을 싸듯이 말아줍니다.

 

 

쨔잔~ 견과류 곰취쌈밥 완성~!

 

 

쌈장이 조금 적은 듯싶다면 각자 식성에 맞게

쌈장을 찍어드셔도 되겠습니다.

쌈밥 옆에 쌈장도 준비해두었어요!

 

곰취쌈밥을 만들고 곰취주먹밥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단백질, 칼슘, 칼륨, 비타민 A, C가 풍부한 곰취는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들기름과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덥고 지쳐있을 때

쌉싸름한 곰취를 드심으로

피로회복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곰취주먹밥은 곰취를 쫑쫑 썰고 들기름, 소금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잡곡밥으로 만들어서 주먹밥 색감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

그렇지만 영양가는 더 뛰어나다는 사실! ㅎ

 

 

곰취주먹밥을 만들어서

주먹밥 위에 쌈장을 올려 먹으니

또 새로운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요즘같이 더우면서 입맛이 없을 때

곰취쌈밥곰취주먹밥을 한번 해 드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  |  |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가는 농촌진흥청 -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