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면역력에 좋은 마늘이 한우를 만나면 찰떡 궁합_장조림 만들기

여러분도 여름철이 되면 정말 불앞에 서있기 싫어지지 않나요...? ㅎㅎ   그래서 저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시간에  밑반찬을 만들어두면서 요긴하게 밥을 차린답니다.   오늘은 든든한 밑반찬으로 좋은 한우마늘장조림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제가 쵸니 블로그에서 텃밭가꾸기 도전을 시작한 기사에서 소개했던 이웃님 마늘텃밭인데요, 척박한 땅에서도 알차게 잘 자라서 벌써 수확을 할 때가 되었답니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한 마늘에 들어있는 비타민 성분들이 알리신과 결합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를 풀어주며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리는 마늘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저는 이웃님 마늘텃밭 수확하는 모습을 아쉽게도 지켜보진 못했지만... 이웃님이 마늘을 아낌없이 나눔을 해주셨어요~ ㅎㅎ   귀한 마늘을 소중히 받아들고 와서 껍질을 벗기고... 뿌리 부분을 정리해주니...     이렇게 샤방샤방~ 어여쁜 마늘로 재탄생된 거 있죠? ㅎㅎ   가슴 뿌듯한 예쁜 수확물을 보며... 내년엔 저도 마늘을 조금 심어보리라 생각해봅니다.     장아찌용 마늘은 따로 있겠지만 그래도 기념이다 싶어 식초물에 담가 마늘장아찌 담그기 1차 작업으로 식초7 : 물3으로 희석해 매운맛을 우려내주고, 햇마늘 몇 톨 남겨서 한우마늘장조림으로 만들어보았답니다.     아파트 근처 로컬푸드 매장에 가면 언제나 신선한 한우를 착한 가격으로 데려올 수 있는데요, 보기에도 신선해 보이지요?? ㅎ 장조림으로 요리하려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네요~!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면 좋겠지만, 얼른 장조림 만들어두고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끓는 물에 넣어 잠시 핏물을 빼는 정도로 끓여주었어요. 이렇게 한번 우르르 물이 끓으면 물을 버리고 고기만 건져 다시 한 번 은근한 불로 끓여줍니다.     여기서 꿀팁 한 가지! (빠밤!!) 요건 채수인데요, 자투리 채소들을 냉동실에 모아두었다가 압력솥으로 뭉근히 끓여서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두었다가 국물 요리할 때 사용하심 좋아요~ (베리 굿!)     오늘은 특별히 고기요리인지라 집에 안먹게되는 녹차 티백이 있어 채수에 넣고 우려내주었지요~ 요런건 생활의 지혜라고 할까요..?? ㅎㅎ     칼칼한 맛을 위해 청, 홍고추를 준비했는데요, 요건 패스해도 되는 재료입니다~~     자~ 이제 핏물 제거해 둔 고기를 넣고 채수와 녹차 우려낸 물을 넣어주세요~!   고기 삶을 때 다른 향신재료 따로 넣지 않아도 채수만으로도 냄새없이 부드러운 고기를 삶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우는 600g 양인데요, 간장은 5 큰 술,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고요~ 간장 양은 조절하셔도 됩니다.   먹음직스러운 장조림 색과 단맛을 내주기 위해 흑설탕을 사용했는데요, 여기에 매실액이나 물엿을 추가로 더 넣으면서 단맛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서서히 고기에 간이 배고... 국물이 졸아들기 시작하면 청, 홍고추를 넣어주고... 오늘 장조림 맛을 살려줄 ‘햇마늘’도 넣어주세요!   재료가 함께 잘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우르르 끓게 되면 불을 꺼주세요.     햇마늘이 들어가 더 맛있는 ‘한우마늘장조림’ 든든한 여름 밑반찬으로 최고겠죠~? ㅎㅎ   식탁 위에 올릴 땐 고기결대로 찢어서 가족들 먹기 좋게 올리세요.     짭조름하면서 달콤한 밑반찬 한우마늘장조림~~~ 갓 지은 밥 위에 올려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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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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