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5주 만에 36kg을 감량한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개그맨 김수영은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김수영은 현재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김수영과 이창호의 몸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한 몸무게를 통해 김수영은 5주 만에 총 36kg을 감량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개그맨 이승윤은 "겉으로 보기에는 티가 많이 안 나지만 첫째 주와 비교해 보면 턱선과 목이 생겼을 정도"라고 말했다.
- ▲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 방송 캡처
김수영은 평소 먹던 양을 3분의 1로 줄이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루 두 차례 30분씩 걷기 운동부터 진행하며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 중이다. 김수영처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처음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무리하게 운동하게 되면 체중의 부담으로 관절이 손상되기 쉽고 약해진 심혈관계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 비만자들은 무작정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효과적인 감량을 할 수가 있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라면 운동 강도를 점차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욕심으로 처음부터 무리해서는 안 된다.
처음 운동을 할 땐 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하루 10분씩 늘려가 1시간 운동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 60㎏인 사람이 운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500㎉씩을 소모해, 한 달에 2㎏을 감량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다이어트다.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운동부터 먼저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무릎보호대를 한 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이 적응됐다면 근력운동을 시작해도 된다. 유산소 운동 후에 윗몸 일으키기,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근력 운동을 하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 칼로리 소비도 늘어난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TV 시청 중 훌라후프를 하거나 제자리 걷기 등 몸을 움직여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면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더욱 좋다. 달리기나 등산, 뜀뛰기 같은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일찍 자는 습관은 야식으로 인해 살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아침을 거르지 않게 되고, 오전 시간을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어 칼로리 소비량을 늘릴 수 있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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