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매일 식사를 하면서
고기를 얼마나 드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채소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우스갯소리로 채소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미국인보다 장길이가 1m가량 더 길다고 할 정도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던 우리가 이제 완전히
고기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을 하고 있더라고요.
평상시에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 저도
하루에 먹어야 하는 채소를 담아 놓은 것을 직접 보니
어마어마하다고 느껴질 만큼 많더군요.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면 채소를
접시에 수북하게 담아서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고기는 돼지고기 수육 서 너점 정도만 먹어도 된다고 하니,
한정식집에 가면 나오는 분량만큼만 먹으면 되겠어요. ㅎㅎ
잔뜩 게을러지고 싶은 일요일에 냉장고 속 채소를 꺼내
빵이나 떡과 함께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쇠고기 샐러드를 만들어 보세요.
쇠고기는 기름기 없이 잘 손질해서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좋겠지요?
안심이나 채끝살을 준비하면 좋아요.
쇠고기 양념을 만들어 손질한 쇠고기를 재워 놓아야
샐러드에 넣었을 때 맛이 좋아요.
재움 양념에 다진 마늘을 넉넉하게 넣어
쇠고기 샐러드가 동양적인 맛을 느끼게 했어요.
다진 마늘과 식초를 넉넉하게 넣어
새콤달콤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놓아요.
양념해서 숙성시킨 쇠고기는 달군 팬에 넣어
물기 없이 바짝 구워 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몽땅 꺼내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잘라 주세요.
채소에 물기가 많으면 샐러드의 맛이 없으니,
물기를 잘 털어 주세요.
샐러드드레싱을 준비한 채소에 넣어 잘 버무려 주세요.
식초가 들어간 소스나 드레싱을 넣으면 물이 생기니까
먹기 직전에 버무려 담으세요.
요즘 가격이 많이 착해진 새싹도 넣어 보세요.
약간 쌉쌀한 맛이 나서 입맛을 돋워 준답니다.
채소를 담아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쇠고기 몇 점이 올라가니
샐러드의 품격이 달라지네요. ㅎㅎ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도 내면서 새콤한 맛으로
입맛도 돋구는 쇠고기 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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