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남은 밥 활용 레시피-`밥버거` 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28.



남은 밥과 반찬으로 만들 수 있는 ‘밥피자’와 ‘밥도그’ 기억하시죠? 두 요리 모두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우리 쌀로 만들어 더욱 맛있고 든든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빵이 아닌 쌀로 만든 ‘밥버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침은 거르기가 일쑤고 점심시간에도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할 때가 있죠. 그럴 때 ‘밥버거’를 추천합니다! 최근 ‘밥버거’를 파는 가게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직접 만들어 보는 밥버거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재료 : 밥 한 공기, 식용유, 비닐 랩, 밥 공기, 집에 있는 재료 무엇이든!


밥 한 공기와 식용유를 준비합니다. 식용유는 밥풀이 흩어지지 않고 똘똘 뭉치게 하기 위해 필요한데요. 그 외에 밥버거 안에 들어갈 재료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답니다. 저는 집에 있는 햄과 김치, 참치를 넣어 밥버거를 만들어보았어요~



▲ 밥버거 만들기를 위한 첫 단계, 재료를 다듬어요~


제일 먼저 밥버거 안에 들어갈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네모난 햄은 두꺼운 크기로 썰어야 짭짤한 맛을 살릴 수 있는데요. 햄만 들어가면 뭔가 허전하겠죠? 김치와 참치를 한 숟가락 정도 준비해 프라이팬에서 간단하게 볶아줍니다. 이 작업은 묻어있는 물기를 증발시키기고 참치의 기름을 빼주며 김치의 매운맛을 줄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 밖에도 본인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재료 준비는 끝! 이제 예쁜 모양의 밥버거를 만들어 볼까요?



▲ 밥버거 만들기를 위한 두 번째, 모양을 만들어요~


밥그릇에 비닐 랩을 깔아주고 그 위에 밥 반 공기를 넣습니다. 손에 식용유를 살짝 묻히고 밥을 어느 정도 반죽해 준 뒤에 넣어주면 밥풀이 흩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는답니다. 뭉친 밥 위에 준비한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저는 햄 한 층, 김치와 참치 한 층을 쌓았습니다. 뭔가 부족하신 분은 케첩이나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함께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밥 반 공기를 마저 넣습니다. 이제 비닐 랩을 꺼내서 밥버거를 둥글게 만들어주세요. 제법 밥버거의 형태가 잡혔죠? 



▲ 밥버거의 모양을 예쁘게 다듬으면 완성!


재료 준비를 포함에 약 20분만에 모든 조리를 마쳤습니다! 만약 깨소금과 김 가루가 있다면 밥에 섞어 더욱 고소하게 만들어 보세요~ 오늘 제가 만든 밥버거는 ‘햄김치참치 밥버거’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다음 번엔 매콤한 고추장과 닭갈비가 들어간 ‘매운 닭갈비 밥버거’나 따끈따끈한 불고기와 고소한 치즈가 들어간 ‘치즈 불고기 밥버거’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밥버거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인데요. 이제 밥 먹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굶지 마세요! 집에 있는 다양한 만찬에 본인의 기호에 따라 속 재료를 듬뿍 넣으면 밥버거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맛있는 우리 쌀로 지은 밥으로 오늘도 든든하게 챙겨드세요~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