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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얼큰하고 칼칼한 ‘갈치매운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13.

 

 오늘은 제주에서 가져온 갈치로 매운탕을 끓여봤어요.

 

 

 


 갈치매운탕이라고 하니 좀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국물이 넉넉한 조림이라고 보시면 돼요.

 

 

 


 
 갈치는 라이신이 풍부해서 쌀과 함께 먹으면

쌀의 영양을 더 높여주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되요.

 

 

 


 
불포화 지방산에 함유되어 있는 EPA와 DHA가

두뇌 개발을 도울뿐 아니라

무기질중 칼슘과 철분의 함량 또한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갈치의 영양 출처 : 바다가 준 건강음식)

 

그럼, 영양많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갈치로

얼큰한 매운탕 끓여볼까요~~

  

 


  

 

 

 

1.  육수를 먼저 만든다.

 무는 1.5cm정도의 두께로 썰어준다.

 

 

 

 


 2.  국물용멸치는 베주머니나 망에 담는다.

 

 

 


 
 3.  냄비에 무, 멸치, 다시마를 담고,

분량의 물을 넣어 불에 올린다.

 

 

 

 
 
 4.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가 푹 무르게 될때까지 끓인다음 멸치를 건져낸다.

 

무를 미리 익힌다음 조리하면 양념이 잘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요.

  다 끓인후 육수의 양이 1리터가 되었어요.

 

 


 

 5.  갈치는 구입할때 토막을 내서 가져온다.

 칼로 비늘을 벗긴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놓는다.

 

 

 


 
 6.  호박은 모양대로 슬라이스한다.

 

 

 

 


 
 7.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놓는다.

 

 

 

 


 
 8.  쑥갓은 5~6cm정도의 길이로 썰어놓는다.

 

 

 

 


 
 9.  대파는 어슷썰기한다.

 

 

 

 



10.  양파는 채썰기한다.

 

 


 


 11.  양념에 들어갈 마늘은 다져놓는다.

 

 

 

 

 


 12.  고추장은 국간장에 풀어놓는다.

 


 

 


 
 13.  냄비에 육수와 무를 담는다.

 

 

 

 


 
14.  국간장에 풀어놓은 고추장을 넣고 끓여준다.

 

 

  
 
 15.  끓으면 갈치를 넣어 끓여준다.

 

 

 

 


 
 17.  한소끔 끓은다음 두부, 호박, 양파를 넣어준다.

 

 

 


 
 18.  고춧가루를 위에 뿌려 한소끔 더 끓인다.

 

저는 매운고춧가루를 넣었는데요,

좀더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때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어주심 더 좋아요.

 

 

 

 


 
 19.  마지막에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 살짝 끓인다.

 

 

 

 


 
 20.  모자르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추고,

쑥갓을 얹어 마무리한다.

 

 

 

 


 
이렇게 해서 칼칼한 갈치 매운탕이 완성되었어요.

 

 

 

 

 
 식구들이 조림에 비해 국물이 넉넉해서

얼큰하게 떠먹는 맛이 좋다고 하더군요.

 

저야 감기가 들어 온전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목이 칼칼해지고, 코도 조금은 찡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무엇보다도 말캉말캉한 무를 무척 좋아하는데,

갈치는 산성식품이라

호박이나 무같은 알카리성 식품과 함께 먹는게 좋다고 하니

이만한 찰떡궁합이 따로 없지요.

 

따끈한 밥한술위에 무 얹어 먹으면.....

습~~~~

 

 

 


 
 물론, 갈치의 담백한 흰살과 오동통한 알도

따로 설명할 필요없고요.

 

 

 

 
 
 쌀쌀한 날씨로 감기 환자들이 많은데,

오늘은 칼칼한 국물이 끝내주는 갈치매운탕 어떠신가요.

 

혹여 감기로 입맛이 없으시더라도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가을나기 하시기 바라요.

밥이 보약입니다~!!!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송덕성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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