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많은 집은 먹을거리 선물 받을때도 다른집보다 한 줌 더 받아요.
어제 생표고 버섯을 한 봉지 선물 받았어요.
어른이 계셔 늘 반찬 걱정하는 집이다 보니
반찬거리 하나라도 들어오는 날은 그야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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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생표고다 보니 그 향이 얼마나 좋은지 식감도 좋구요.
반찬 한가지 더 생기니 밥상도 푸짐하고^^*
멸치도 냄비에 후다다닥 볶아 비릿내를 없애준뒤 올리브유나 식용유 살짝 부어 볶은 뒤
청양고추 두 세개 어슷하니 썰어 볶은 뒤 설탕과 올리고당 넣고 마무리 해주니
바삭 바삭 맛도 좋습니다.
국물까지 맛있는 생표고 들깨볶음 입니다.
어찌나 싱싱하던지 기분까지 싱싱해 집니다.
꼭지는 따 두었다가 다시물 낼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어슷 어슷 먹기 좋게 썰어 팬에 담고요.
생들깨거피가루를 한 숟가락 액젓을 한 숟가락 넣고 물 반공기 정도 넣은 뒤 자작 자작 해줍니다.
표고가 숨만 죽을 정도로 볶아주시면 되요.
너무 간단하죠?
표고향과 들깨향이 끝내줍니다.^^*
밥 숟가락으로 이렇게 떠 먹으면 밥 먹으니 너무 좋아요.
몸이 맛있다고 외치는 소리도 들리구요.
뻥이요~^^:;;
아침 드셨는지요?
생표고 보시거든 구입하셔서 맛있는 표고나물 볶아드세요.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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