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생각이 나는 날.. 딱인 굴수제비
오늘 생굴이 참 좋습니다.
오후에 영광호 아주머니께서 직접 까서 가져오신 생굴로 뭘? 만들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될 듯한 굴수제비로 정했습지요.
따듯하게 한 그릇 먹고나니 속이 확~ 풀리는 기분
만들기는 어찌나 손쉬운지
재 료 굴, 수제비, 새우, 감자, 당근, 쪽파, 양파, 무우, 멸치국물, 소금, 다진마늘,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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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바다의우유라 불리면서 겨울철 고급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야채는 이렇게 썰어주시공,
멸치우려낸 국물에 감자와 양파,당근,호박을 넣고 끓여줍니다.
2차 국물을 함께 내는 거지용
국물이 1/3로 줄었을 즈음, 굴과 좋아하는 해산물을 넣어줍니다.
국물엔 새우도 감칠맛을 더해주기에 촌아이는 새우도 수족관에서 건져서 넣었습니다.
한번 더 국물이 끓어오르면, 수제비를 찬물에 헹구어 넣어줍니다.
요즘에 참 편리해요.
이렇게 수제비도 포장으로 나오더라구요.
소금과 다진마늘로 간을 맞춰 수제비가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쪽파를 썰어서 넣어주시구용
저는 좀 많은 양을 했습니다.
옆집 식구들이랑 함께 먹으려고 좀... 굴의 향과 새우의 맛.
그리고 감자까지 들어가서 걸쭉한 수제비가 되었습니다.
한끼 식사로 대 만족.
내가 원래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건가...
옆집에 가져다준 그릇도 싹싹비웠다는 이야기가 이히히
사실 레시피는 저번엔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그 식당에서 좀 유심히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 본거랍니다.
맛있더라구요
저는 조금 다른맛이 나기는 했지만요
아마도 굴을 넣어서 깊은맛이 더욱 우러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굴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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