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으로 만든 멸치 새싹 주먹밥
시계를 보니 우리집 보물단지 앙녀가 학교 갔다가 올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요즘 시험기간이라고 밤 12시 안에 자는걸 못 보았답니다.
공부를 블로그 하는 것처럼 제가 낮에 대신 해 줄수도 없고,
기껏 해 준다는 것이 간식 열심히 챙겨주는 일 이네요.
앙녀는 집에 오자마자 옷만 갈아 입고 금세 또 학원을 갑니다.
늘 간식을 만들어 놓아야 안심이 됩니다.
이번엔 찬밥을 이용해서 잔멸치와 새싹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 주었어요.
멸치 주먹밥이 이리 맛있는 줄 몰랐네요.
만들기도 너무 쉬우면서 한입에 쏙쏙 후딱 먹고 가기도 무척이나 편합니다.
요 멸치 주먹밥 몇개 먹고서 바로 학원가면 저는 안심이 되네요.
잔멸치 양념 ... 멸치 한주먹, 꿀 1큰술, 간장 1큰술 조금 부족하게 ,깨소금 조금
잔멸치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요.
중불에 1~2분 어느정도 볶다가
눅눅한것이 없어지면
식용유를 두르고 간장 한큰술, 꿀1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 뿌려 줍니다.
밑반찬으로 먹어도 달큼하니 맛이 좋아요.
재료....새싹 한주먹 ,잔멸치 볶은것, 구운김 자른것 ,날치알, 찬밥 한공기반,
진짜 찬밥.
우리집 이틀 먹었던 찬밥입니다.
날치알은 냉동실에 얼려둔것 찬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고 사용합니다.
찬밥에 멸치볶은것,날치알을 넣고 섞어줍니다.
새싹도 넣고 섞어 줍니다.
멸치와 날치알, 새싹이 잘 섞어 졌습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살살 섞어주면 됩니다.
동글 동글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주먹밥을 말아요.
비닐 잡갑을 끼고 말으면 손에도 안 묻어서 좋습니다.
김으로 띠를 둘러 주면 더 예뻐요.
이쁜척 하고 있는 멸치 새싹주먹밥
요곳도 행복두배 요리로 임명합니다.
도시락 통에 담아 놓으니 울 앙녀 학원가기 직전에 후딱 먹고 갔답니다.
이리 도시락으로 싸서 학원에 가지고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맛이 좋아서 울집 삐돌이 영내님꺼 줄려고 조금 더 만들었어요.
고소하니 날치알도 씹히면서 새싹까지 어우러져서 맛있는 멸치 주먹밥이 되었답니다.
오신님들 멸치 주먹밥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오늘은 어떤 햇살미소를 지을까요?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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