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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고 넘쳐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추석!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도 폴리씨와 함께~ (유후!)
'추석'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두둥실 떠오른 보름달?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아니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
무엇보다 먹을거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명절음식 고르는 법부터 조리하는 법까지, 맛있는 추석을 위한 명절음식 꿀팁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안전한 식품 구입 요령은?
과일, 생선, 고기 등 제사상 준비하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음식 준비하랴 추석엔 어느때보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데요.
혹시 장을 볼 때 이것저것 집으시나요? 구매한 식품을 싣고 다른 볼일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가시나요?
음.. 그렇다면 오늘 구입한 식품에 불청객이 따라 올지도 몰라요. 바로 원치 않은 세균들이죠.
안전한 식품구매를 위해선 장보는 것도 순서도 중요해요. 구매순서는 생활잡화부터 식품 순으로 해야 세균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또 식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구매 60분 이내 냉장·냉동식품은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야 하고요.
이번 추석 장 볼땐 이런 순서로 구입하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농식품정보누리(www.foodnuri.go.kr)
안전한 식품 고르는 노하우
점포 내부가 청결하고 정리가 잘돼 있어 신뢰가 가는 곳에서 구입하세요 유통기한을 확인해 날짜가 많이 남아 있는 식품을 고르세요 - 캔이나 용기 등의 포장이 파손되거나 움푹 들어간 것, 오염되어 있는 것은 피하세요 - ?종류가 다른 식품을 취급할 때, 점원이 집게를 바꿔서 사용하는지 확인하세요 - ?계란은 특정한 용기에 담긴 것을 구입하고, 금이 가거나 오염된 것은 피하세요 ? - ?곰팡이가 있거나 변색되는 등 상한 것처럼 보이는 식품은 피하세요 - 원래 따뜻한 식품이 식어 있다면 조리 후 오래된 것일 수 있으니 되도록 사지 마세요 ? - ?카운터 위에 뚜껑이 없이 판매하는 조리된 식품은 구입하지 마세요 - 육류, 생선류 등의 즙액이 다른 식품에 옮겨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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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식품정보누리(www.foodnuri.go.kr)
맛있게 먹는 음식, 기왕이면 우리 몸에 좋은 농식품이면 좋겠죠?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천하는 <우리 농식품 모음집>(http://goo.gl/UQbqOW?)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우리농가에서 직접 재배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식품구입을 할 계획인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식품을, 우리 농가에는 경제적인 안정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추석명절, 알뜰살뜰 장보는 꿀팁
명절엔 음식장만에 드는 비용도 만만찮은데요.
그래서 저렴하게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주간 알뜰 장보기 물가정보'(http://goo.gl/87Qbjc?)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추석 직전인 9월 첫째 주(9.1~9.5) 물가 정보를 알려드리면요~
▲출처: 농식품정보누리
어떤 식품의 가격이 오르고, 또 가격이 내리는 식품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답니다.
주요 대형마트 할인행사 정보는 물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품목별 가격도 비교할 수 있구요. 주요 농수축산물 소매가격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하나 꿀팁을 드리면요~
추석 성수품 금액이 날짜별로 다르답니다.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날이 있죠.
▲출처: 정책브리핑(korea.kr)
식재료, 올바른 조리법은?
좋~은 식품을 구매했다면, 좋~은 조리법으로 음식을 장만해야죠.
우선 과일이나 채소에 묻은 잔류농약과 이물질은 올바른 세척법으로 깨끗하게 합니다.
- 과일과 채소 세척하기 -
□ 과일이나 채소에 남아 있는 잔류농약은 깨끗한 물에 담갔다 헹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국내 유통 농산물 99.4%가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합니다. 농약이 비바람이나 태양, 빛, 미생물, 공기 중의 산소 등에 의해 자연적으로 분해돼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또 농산물 표면에 부착된 농약은 세척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일부 남아 있는 경우라도 가열조리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채소(상추, 깻잎, 고추, 파 등) :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물을 버리고, 세척용기에 새로운 물을 넣은 뒤 손으로 저어주면서 30초 동안 씻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다시 씻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헹구면 잔류 농약과 이물질이 제거됩니다.
□? 과일(딸기, 포도 등) : 1분 동안 물에 담근 후 물을 버리고, 손으로 저으면서 1~2회 정도 씻은 후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헹구면 됩니다.
□? 담금물 세척 방법은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횟수 및 시간이 길어지므로 잔류 농약 제거 효과가 높습니다.
□? 식초나 소금, 숯, 베이킹파우더 등은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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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식품정보누리?
- 추석대표음식의 올바른 조리법 -
[ 추석음식의 주인공 송편 ] 송편은 찌는 떡의 일종으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만들고 깨, 콩, 팥, 밤 등을 소로 넣어요. 송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솔잎'을 깔고 찐다는 것. 송편의 '송'이 소나무라는 뜻이니 솔잎을 깔고 찌지 않은 송편은 진정한 송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도시에선 솔잎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파트화단 등의 소나무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절대금물!!! 화단의 나무는 정기적으로 소득을 하기 때문에 해충제, 소독약 뿐 아니라 매연에 노출돼 있어 이런 솔잎을 활용했다간 탈이 날 수도 있어요.
[ 설날에 떡국이라면 추석엔 토란국 ] 토란국은 토란의 뿌리부분을 이용하는데요. 먼저 껍질을 벗깁니다. 하지만 토란은 껍질을 벗기면 갈변이 쉽게 일어나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껍질 벗긴 토란에 아황산염 등 표백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아황산염은 천식과 알러지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토란 껍질은 직접 벗겨야 안전해요. 이때 반드시 장갑을 끼는 것도 잊지마세요. 맨손으로 만지면 엄청나게 가렵거든요~
[ 손이 가요 손이 가, 손 많이 가는 '전'부치기 ] 명절이나 제사음식 준비할 때 전 부치는 것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일이 또 있을까 싶은데요. 노릇하게 부쳐진 전은 꺼내놓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차례준비로 분주한 각 가정의 주발을 들여다보면 달력 종이를 뒤집어 넓은 채반에 펼쳐놓고 그 위에 전을 올려놓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죠. 인쇄가 되어 있지 않은 달력의 뒷면은 무척 깨끗하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깨끗하게 보이는 흰 달력종이에는 형광표백물질이 많아요. 형광표백물질은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은 전에 닿으면 쉽게 녹아 나옵니다. 또 형광표백물질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 대사에 이상을 초래하는 환경호르몬 즉, 내분비교란물질이므로 위험해요. 대신 한지기름종이나 키친타올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차례상 맨 앞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과류 ] 강정이나 유과, 산자, 약과 등의 한과류는 신선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기름에 튀겨낸 찹쌀반죽 혹은 깨나 잣, 땅콩 등 견과류를 이용한 한과류에는 지방이 무척 많은데요. 오래된 한과류에서는 흔히 쩐내라고표현하는 불괘한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는 '지방산패취', 즉 견과류의 지방이 산패하여 나는 냄새로 산패된 지방은 소화불량, 설사를 유발해요. 또 오래된 견과류에는 아플라톡신 B1이라는 곰팡이독이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 독소는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입니다.
[ 담백한 맛의 생선이나 고기구이 ] 숯불구이와 같은 직화구이는 과도하게 굽거나 타지 않도록 하세요.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을 불에 구울 때 검게 타거나 그을린 부분에 헤테로싸이클릭아민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간, 위장, 대장, 유방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조리 시 구이보다 삶기, 찌기 등을이용하는 게 좋구요. 구울 땐 고기나 생선을 불꽃으로부터 멀리해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고기나 생선구이는 파, 깻잎과 같은 채소와 함께 섭취하세요.
[ 노릇노릇 튀김요리 ] 튀김은 산소에 노출된 상태에서 고온 조리되기 때문에 식용유의 산패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사용한 식용유를 계속 반복해서 사용하면 튀김의 질이 나빠지고 좋지 않습니다.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진하고 탁한 경우, 식용유의 점도가 증가되어 상온에서도 끈적끈적한 경우, 낮은 온도에서도 연기가 나는 경우에는 변질(산패)된 식용유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튀김을 하고 남은 식용유를 재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는 경우 거즈나 체로 거른 뒤 밀봉하여 직사광선을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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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식품정보누리??
한가위 특별 레시피는?
이번 추석엔 조금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으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 추석에 어울리는 특별한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 호박고구마죽 -
*기본재료: 호박고구마 300g, 설탕 1큰술, 소금½큰술, 흑임자 약간, 물 600ml *만드는 법 ① 호박고구마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잘 익도록 칼로 적당히 토막을 낸다. ② 냄비에 적당한 분량의 물과 호박고구마를 넣고 센 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5분 ③ 고구마가 적당히 익으면 숟가락으로 으깨거나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다.간 더 끓인다. ④ ③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 뒤 불을 끈다. ⑤ ④를 그릇에 담고 흑임자를 뿌려 장식한다.
- 생선전 -
*기본재료: 동태살 200g, 대파(흰 부분) 30g, 녹말가루 1큰술, 달걀노른자물 2개분, 소금·후춧가루·홍고추(송송 썬 것)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①동태살과 대파를 믹서에 함께 넣고 곱게 갈아 소금과 후춧가루를 밑간한다. ② ①에 녹말가루를 넣고 반죽한 다음 적당히 떼어내 동글납작한 모양을 만들고 곱게 푼 달걀 노른자물에 적신다. ③ 식용유 두른 프라이팬에 달걀물 입힌 생선 반죽을 올리고 그 위에 송송 썬 홍고추를 1~2개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 뼈 없는 단호박갈비찜 - *기본재료: 뼈 없는 갈빗살 1kg, 단호박·당근½개씩, 무 1토막, 건표고버섯 3개, 파채 적당량, 갈비 양념, 마늘 6쪽, 대파 2뿌리, 배·양파 ½개씩, 간장 6큰술, 설탕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600ml *만드는 법 ① 갈빗살은 비계를 적당히 제거한 뒤 찬물에 1시간쯤 담가 핏물을 뺀다. ② 단호박은 가로로 잘라서 씨를 제거한 뒤 김이 오른 찜통에서 15분간 찐다. 다 익으면 식혀서 큼지막하게 썬다. ③ 당근과 무 역시 큼직큼직 썬다 ④ 믹서에 참기름과 통후추를 제외한 가비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 뒤,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마저 넣고 고루 섞는다. 배가 달다면 설탕은 약간만 넣는다. ⑤ 냄비에 무를 깔고 갈빗살을 올리 다음, 갈비 양념을 끼얹어 중간 불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끓인다. ⑥ 고기가 부드러워지면 썰어둔 당근과 함께 건표고버섯을 통째 넣고 30분간 끓인 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 10분간 뜸을 들인다. ⑦ 접시에 갈비, 단호박, 무, 당근, 표고버섯을 함께 담고 파채를 올려 보기 좋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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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안전한 관리법은?
풍성~한 추석이니만큼, 남은 음식도 풍~성한데요.
남은 반찬과 국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고민이신 분들은 집중해주세요~^^
- 남은 밥과 국, 반찬 보관법 -
- 조리한 반찬은 상온 보관 시 6시간 이내로 드시고, 후에 냉장보관 하세요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빨리 상하니 특히 주의하세요 - 밥도 하루가 지나면 미생물 증식이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상온에 보관한다면 하루 이내로 드세요 - 먹고 남은 국은 팔팔 끓인 후 재빨리 식혀서 냉장보관 하시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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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은 9월 초이니만큼, 식중독의 위협에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식중독도 지키고, 즐거움도 지키는 명절이 되는 방법을 살펴보면요~
▲출처: 농식품정보누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양손 무겁게 들고 고향으로 내려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저, 폴리씨도 풍성한 추석으로~ 고고고
[자료참고: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정보누리,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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