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크랜베리주스
- ▲ 자몽크랜베리주스(출처=김범경 St.HELLo)
재료(1잔) 레드자몽 1개, 크랜베리 주스ㆍ탄산수 50mL씩, 시럽 약간
만들기 1 자몽은 깨끗이 씻어 즙을 짠 뒤 크랜베리 주스, 탄산수와 섞는다. 2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한다.
- ▲ 자몽에이드(출처=김범경 St.HELLo)
만들기 1 자몽과 레몬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즙을 짠다. 2 잔에 차가운 탄산수를 따른 뒤 미리 짜 놓은 레몬즙과 자몽즙을 순서대로 붓는다. 3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한다.
More Info 자몽도 여러 가지?
자몽은 가지 하나에 수많은 열매가 열리는 모습이 포도송이를 닮았다. 이 때문에 영어 이름도 ‘포도과일(Grapefruit)’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품종은 8가지인데, 인기 좋은 두 가지 품종을 소개한다. 차이를 살피고, 취향껏 골라 먹자.
레드자몽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씨가 거의 없고, 속살은 루비처럼 빨갛다. 겉껍질은 노란색이다.
스위트자몽
자몽과 감귤의 일종인 포멜로를 교접해 만들었다. 겨울에는 초록빛을 띠다 날이 따뜻해지면 황금색으로 변한다. 12월부터 출하하며, 속살은 아이보리색이다.
예뻐지는 과일, 자몽을 먹자
‘여배우의 뷰티법’ 기사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그때 심심찮게 눈에 띈 것이 바로 자몽이다. 고현정은 책 《고현정의 결》에서 자몽의 ‘식욕 억제와 지방 분해 효과’를 언급했다. 아이비 역시 최근 모 남성지 인터뷰에서 “자몽주스를 즐겨 마신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으로 주목받은 ‘헬스걸’ 권미진은 “식사하기 30분 전에 자몽차를, 운동 후에는 자몽을 먹는다”고 말했다.
자몽은 비타민C와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피로해소에 좋다. 당질이 낮아 다이어트 시 비타민 보충에 효과적이다. 진소연 교수는 “자몽은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칼로리가 낮다. 1개 기준으로 90kcal밖에 안 된다. 자몽의 펙틴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칼륨은 이뇨 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특히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리진 성분은 체내 지방을 연소하고 산화 작용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즉,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여자 연예인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과일이라는 말이다.
자몽은 미용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하다.
자몽에 풍부한 비타민C와 아연, 피넨 등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환절기 건강에 좋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 질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감기약, 알레르기 약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또는 진정제, 면역억제제 등과 함께 먹으면 약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고혈압 치료제와 함께 먹으면 지나치게 혈압을 떨어뜨려 부작용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 ▲ 허니자몽티(출처=김범경 St.HELLo)
만들기 잔에 자몽청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섞는다.
Tip 자몽청 만들기
1 보관할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다. 2 자몽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분리한다. 3 자몽 과육과 동량의 설탕을 넣어 ①의 유리병에서 3일 동안 숙성시킨다. 4 완성된 자몽청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자몽민트소다
- ▲ 자몽민트소다(출처=김범경 St.HELLo)
만들기 1 애플민트는 살짝 다진다. 2 자몽은 깨끗이 씻어 즙을 짠 뒤 소다수와 시럽을 넣는다. 3 ②에 다진 애플민트를 넣는다.
/ 문은정 기자 mej@chosun.com
사진 김범경(St.HELLo, 어시스트 임성필) 요리 김경은(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연구원, 어시스트 이영진)
열량·영양 분석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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