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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심혈관질환 집에서 관리하는 법 알아보니 `쉽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 29.

심혈관계 질환은 노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그만큼 심장재활은 고령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오늘날 모두가 주목해야 할 건강 요법이 됐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젊은 연령과 비교해 신체활동 능력이 떨어지고 외부 스트레스나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 또한 감소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심장재활법이 필요하다. 심장재활은 사망률뿐 아니라 운동능력, 심리상태, 비만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과연 노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심장재활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사진=조선일보 DB
사진=조선일보 DB

◇걷기 운동, 매일 30분씩
노인에게 '걷기 운동'은 전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운동으로 보고될 정도로 중요하다. 또 관동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임상희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가볍게 산책하듯 걸어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심장기능 강화 및 심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노인의 경우는 특히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칭이나 지구력 운동, 낮은 수준의 저항성 운동을 걷기 운동과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고강도 저항성 운동은 근육 약화나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는 첫째 주에는 최대 산소소모량의 40~50% 정도의 에너지 소모가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인다. 가능하면 주 4~5회 정도 45분씩 운동을 하거나 매일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나, 운동 시 어지럼증이나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한다.

◇지방 섭취 줄이기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노인의 사망률과 치명률을 낮추는데, 이를 위해선 점차적으로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비만 역시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에서 관상동맥 사고의 위험인자가 되기 때문에 저열량 식사를 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많은 수의 노인 환자가 영양부족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필수 영양분들은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강재현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한식을 하면 양식보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게 돼 복부 지방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고지혈증·중성지방 등 만성질환의 뿌리가 되는 다른 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다.

◇금연
금연은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7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도 젊은 연령대와 비슷한 정도로 심근 경색의 위험이나 사망률을 낮춘다. 금연을 위해서는 니코틴 대체요법이나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노인에게 적용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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