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일보 DB
생리불순이 주된 증상인 다낭성 난소증후군(난소에 10여 개의 작은 난포가 목걸이 모양을 이루며 비정상적으로 분포한 증상)에 걸린 여성일 경우,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길 수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1년에 8회 미만으로 월경을 하거나 3개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경우, 혈액 내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경우, 난소에 난포가 여러개인 다낭성 난소 중 2가지 이상 해당될 때를 말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대부분 여드름을 동반한다. 여드름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거나 사타구니가 검게 변하고 팔과 다리에 다모증이 생기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가임기 여성의 약 10%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임의 주원인으로도 꼽히는 만큼 증상을 자각하면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생리를 몇 달씩 거르거나 생리 시기가 아닐 때 출혈이 있다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배란유도제를 써서 배란을 정상화시키거나 처방받은 피임약을 복용해 호르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드는 처방을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처방하는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 임의로 살 수 있는 피임약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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