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각증이란 피부에 일정 자극이 와도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신경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무심코 지나치면 안된다. 무감각증을 동반한 손발 저림은 말초신경병증,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손발이 저려 감각이 무뎌지면 신경과로 찾아가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 ▲ 사진=조선일보DB
◇말초신경병증
손발이 저릴 때 통증이나 무감각증이 동반된다.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병으로 발바닥에서부터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나중에는 손까지 올라온다. 발병의 원인은 나병, 당뇨병 및 허혈성 질환 등 다양해 전문 병원에서도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말초신경병증의 하위 질병으로 당뇨환자의 15%가 경험한다. 50세 이상의 당뇨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손과 발에 대칭적으로 감각신경에 장애가 나타나며, 처음에는 통증과 온도감각장애가 나타나고, 갈수록 감각을 느끼는 정도가 떨어진다. 걸어 다닐 때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잠들기 전에 다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한쪽 손·발이 10분 이상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마비가 되는 경우다. 뇌졸중의 경우는 한쪽 안면에도 감각 장애가 나타나므로 말초신경병증과 구분이 가능하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얼굴이 화끈·가슴이 두근두근… 갱년기 탓인줄만 알았는데… (0) | 2014.01.29 |
---|---|
[스크랩] 심혈관질환 집에서 관리하는 법 알아보니 `쉽네~` (0) | 2014.01.29 |
[스크랩]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25개 추가 적용 (0) | 2014.01.29 |
[스크랩] 한쪽 얼굴 마비되는 안면신경장애 5년 새 25% 증가 (0) | 2014.01.27 |
[스크랩] 추워지면 기승…겨울철 1.5배 늘어나는 `병` (0) | 2014.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