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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 전갈 독으로 암치료....(쿠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1. 28.


Cuban researchers are treating cancer patients with scorpion venom which they say is an effective tumour-reducing therapy that can prolong and improve lives of people struggling with the deadly disease.
쿠바의 연구진이 전갈의 독을 이용해 암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연구진은 전갈 독이 종양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 죽음에 이르는 이 병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또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It's called Vidatox and it has been developed at the state-run 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Laboratory, Labiofam, over for the past 15 years.
‘바이다톡스’ 라고 부르는 이 치료제는 국영 생물학•약학 연구소인 ‘라비오팜’이 15년에 걸쳐 개발했다.
"We have developed a homeopathy medicine with scorpion venom as the base ingredient. This homeopathy medicine has been given to more than 45,000 patients with various types of cancer," said pharmaceutical researcher, Maria Regla Perez.
약품 연구진 마리아 레글라 페레즈 씨는 “우리는 전갈의 독을 기본 재료로 해 인체에 질병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시켜 치료하는 치료법인 ‘동종요법’ 약품을 개발했다. 우리는 이 동종요법 약품을 다양한 종류의 암에 걸린 4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투여했다”라고 말했다.

The researchers who developed the venom drug say it can safely be coupled with traditional cancer treatments. But Vidatox, the claim, does not have the harsh side effects associated with chemotherapy and other treatments.
전갈 독 치료제를 개발한 연구진은 이 약품이 전통적 암 치료법을 안전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바이다톡스는 화학요법이나 다른 치료법들로 항암치료를 할 때 나타나는 극심한 부작용이 없다는 게 연구진의 주장이다.

Labiofam researchers say their work has demonstrated the tiny anthropoid's venom has the ability to single out and attack cancer cells, leaving healthy cells and tissue virtually untouched.
라비오팜 연구진은 (이 약을) 소형 유인원에게 투여했다. 이 실험을 통해 그들은 전갈 독이 건강한 세포와 조직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은 채 암 세포만을 공격하는 선별 능력이 있다는 그들의 연구가 입증됐다고 말한다.

The scorpions are trapped from around the island and brought to Labiofam Santa Clara lab where they are systematically milked for their venom.
쿠바 전역에서 전갈들을 사로잡아 라비오팜의 산타 클라라 연구소로 보낸다. 연구진은 이 연구소에서 체계적으로 전갈들의 독을 추출한다.

The scorpions are kept in the lab for about two years and are milked once every three weeks. They are then rereleased into the wild in order to assure their numbers are protected.
잡힌 전갈들을 연구소에서 키우며 약 2년 동안 3주에 한 번씩 독을 추출한다. 이후 전갈들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야생에 풀어준다.

"We choose the animal and give it a check over to see if it has any problems and if it is a nymph, if it has some kind of mutilation. And the details are put together for the extraction process," Labiofam scorpion handler, Roberto Feito Garcia, told Reuters.
[로베르토 페이토 가르시아 / 라비오팜 전갈 사육사]
“우리는 이 전갈을 골라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한다. 유충이 있는지 또는 어떤 종류의 손상이 있는지 등을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독 추출 과정을 위해 이 자료들을 한데 모은다. ”

In order to harvest the venom, extractors send a small electric current through the scorpion's claws prompting the animal to release 100 to 150 microliters of venom.
전갈이 독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출 기에서 약한 전기를 전갈의 꼬리 부분에 흘려 보낸다. 전갈은 한번에 100~150 μl(마이크로리터: 100만분의 1리터)의 독을 분비한다.

As many as 700 scorpions are milked each day with a combined total nearing just 150 millilitres (about 5 ounces) of the toxin.
전갈 700마리로부터 매일 독을 추출하는데 이를 합하면 총 150 ml(밀리리터)에 가까운 독이 모인다.

The Cuban researchers say the venom contains a low molecular weight protein which has anti-tumour properties and is effective for all types of cancers.
쿠바 연구진들은 이 독이 '저분자량단백'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물질은 종양을 억제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모든 종류의 암에 영향을 준다.

"On this medicine patients are seeing tumour growth being retarded and in many cases conventional chemotherapy is combined with the scorpion venom and that is increasing their lives and improving their quality of life," said pharmaceutical researcher, Maria Regla Perez.
[마리아 레글라 페레즈 / 약품 연구진]
“이 약품으로 환자들은 종양의 성장이 지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례에서 전갈의 독은 종래의 화학요법들을 대체할 수 있었다. 이것은 환자들의 삶을 연장시키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According to Cuban officials, thousands of patients have travelled to Cuba from around the world for treatment with the venom-based drug. Cancer patient Roberto Abreu told Reuters his prognosis has improved since he started taking the scorpion venom to treat his cancer.
쿠바 당국에 의하면 전세계로부터 수 천명의 환자들이 전갈 독으로 만든 항암제를 투약하기 위해 쿠바를 찾는다.
암 환자 로베르토 아브레우는 암 치료를 위해 전갈 독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경과가 나아졌다고 말했다.

"A year and a half ago the cancer treatment and the hormonal treatment stopped because all my tests were going well for over a year. The only thing I am taking at the moment is the scorpion venom and eating well," Abreu said. "My hope is that I will live a few more years and have a better quality of life."
“1년 반 전에 기존에 받던 암 치료와 호르몬치료를 끊었다. 1년 여 동안 치료 경과를 시험해 본 결과, 모든 면에서 좋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나는 전갈 독 치료제만 투약하고 있다. 밥도 잘 먹고 있다.” 아브레우 씨는 또 “내 꿈은 몇 년 더 살아서 더 나은 인생을 사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Vidatox has already been introduced in India and has also been exported to Argentina, Albania and the state pharmaceutical company soon hopes to be able to market the drug in other Latin American countries and Europe.
바이다톡스는 이미 인도에 소개됐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알바니아에도 수출됐다. 이 국영 제약 회사는 곧 남미와 유럽 국가들의 의약품 시장에도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희망한다.

Biotechnology is an important export for the communist-run country.
생명공학은 이 공산국가의 중요한 수출품이다.

The treatment is administered free in Cuba, where cancer is the leading cause of death in 12 of 15 provinces according to state information.
쿠바당국은 이 전갈 독 치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국가 정보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 암은 15개 지방 중 12개 지방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달파란11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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