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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

[스크랩] ?췌담도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6. 21.

췌담도암

췌담도암에 대한 이해

1) 췌담도의 구조

췌장의 위치는 복부에서도 아주 뒤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흔히 후복막 기관이라고 말합니다. 매우 연한 기관이며 작은 바나나 정도의 크기입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도를 통해 담낭으로 흘러 갑니다. 간의 중앙 부위에 파묻혀 있으며 길죽한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는 담낭의 용량은 40~50ml 입니다.

 

췌장의 소화효소가 흐르는 체관과 담도는 십이지장의 팽대부로 공통 개구하고 있으므로 이 부위의 암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비슷하며 치료방법도 유사합니다. (그림1)

2) 췌장의 기능

취장의 외분비 기능

(1) 외분비 기능(그림2)

소화효소(20여종)를 십이지장으로 분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분해

 

(2) 내분비 기능(그림3)· 인슐린 분비를 통한 혈당 조절

3) 담낭, 담도의 기능

 

Ⅱ. 췌장암에 대하여

1.췌장암이란?

췌장의 정상적인 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변해서 지나치게 빨리 자라나는 성격을 가지게 되고 이렇게 자라난 세포가 덩어리(종괴)를 만들게 되면 췌장종양이 됩니다. 췌장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중에 몸의 다른 장기로 퍼지는 성격을 가진 것들이 악성 췌장종양 즉, 췌장암입니다

2. 췌장암의 발생빈도와 예후

- 한국 전체 암 중 9위, 사망 빈도 5위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통계)를 차지합니다. - 세계적으로 발생이 점차 증가 추세 (70년간 3배 증가)입니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20%입니다

3. 어떤 사람이 췌장암에 잘 걸리나?

- 고지방 및 육류위주의 식단- 알코올- 커피- 흡연- 방사선- 유전적 요인

4. 췌장암의 증상

- 복통, 황달, 체중감소, 당뇨, 회색변

5. 췌장암의 진단

1) 복부 초음파

초음파는 검사로 인한 불편함이 적으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고 손쉽게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민감도는 70%로 위장관 가스 등 여러 이유로 췌장을 잘 관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종양표지자

종양표지자는 정상세포에서는 분비되지 않으나 암세포에서는 분비되는 물질로 피검사를 통해서 몸 속에 암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서는 흔히 CA 19-9와 CEA가 사용됩니다.

3) 전산화 단층촬영(CT)

췌장암에 있어서 CT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 췌장암의 병기 결정과 혈관 침범 여부 등을 판단하여 수술 가능성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간혹 국소적 췌장염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4)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간 조영술(ERCP)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여 직접 조영제를 주입하고 췌장암에 의해 막히거나 좁아진 췌관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로 췌장암의 진단에 매우 정확한 검사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췌관 안에 기구를 넣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취관 조형술모습

5)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MRCP)

CT로 진단이 애매할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 전이를 보다 정확히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MRI를 이용한 담췌관조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에 MRCP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기공명 담취관 조형술모습

6) 내시경적 초음파(EUS)

내시경적 초음파는 내시경에 부착된 작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때문에 크기가 매우 작은 조기의 췌장암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주위 혈관으로 암이 퍼진 정도를 확인하는데에도 효과적입니다. 필요하면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즉, 췌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사람마다 이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것은 아니고 환자에 따라서 필요한 검사를 선택하고 환자의 증상, 진찰소견, 검사결과 등을 모두 종합하여 췌장암의 병기(주변 장기, 혈관, 림프절 전이)를 결정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6) 내시경적 초음파(EUS)모습

6. 췌장암의 병기

1기는 암이 췌장 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전이가 없는 조기 암에 해당됩니다. 2기는 암이 주변의 큰 동맥의 침범 없이 주변 조직으로 진행되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3기는 췌장 주변에 있는 큰 동맥(복강동맥, 상장간동맥)을 침범한 경우입니다.4기는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Ⅲ. 담낭암에 대하여

1. 담낭암이란?

담낭암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담낭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담낭암의 원인

1) 호발 연령 :

 60~80세, 여자에서 3~4배 많음.2) 담낭 용종, 선종이 1cm 이상일 경우 담낭암의 위험률이 증가하므로 담낭 절제술

3) 담석은 담낭암의 경우 50%를 동반하며 담석이 없는 사람에 비해 5~10배 위험함.

4) 석회화 담낭 : 석회화 담낭은 담낭암의 위험률을 50%이상으로 증가시킴

 

3. 담낭암의 증상

ㅡ복통(우상복부) ㅡ황달ㅡ 체중감소

4. 담낭암의 진단

담낭암의 경우 80%이상에서 초음파로 진단이 가능하며 전산화단층촬영(CT)은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이나 전이를 파악하는데 유용합니다

Ⅳ. 담도암에 대하여

1. 담도암이란?

담관암은 담도암이라고도 합니다. 담도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담도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담도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도 선암종을 말하게 됩니다.

 

담도암은 위치에 따라 간내 담도암(A), 간문부 담도암(B), 원위부 담도암(C)으로 분류합니다.

 

2. 어떤 사람이 담도암에 잘 걸리나?

1) 40~60세2) 여자 <남자 1.3배3) 담도내 담석4)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5) 담도 낭종은 담도가 호리병 모양으로 늘어난 것으로 이 중 췌담도 합류이상이 동반된 경우 담도암의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6) 간흡충증 :

낙동강, 섬진강, 영상강, 금강에 많습니다. 다슬기, 민물고기, 참붕어, 민물게의 간담도에서 수천, 수만 마리가 기생하여 사람이 섭취시 담도 염증, 세포 변화를 일으킵니다.

간흡충증

7) 회충 :
사람이 유일한 숙주인 토양매개성 기생충으로 담도를 좋아하여 성충 이동시 담관폐쇄를 유발하고, 감염시 주로 복부팽만, 구토, 구역, 메스꺼움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3. 담도염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담도 폐쇄에 의한 증상으로 황달, 소양증, 체중 감소, 회색변이 나타나며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4. 담도염의 진단

Ⅴ. 팽대부암에 대하여

1. 팽대부암이란?

팽대부(십이지장 개구부)에 악성 종양이 생겨서 황달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암입니다.

2. 팽대부암의 진단 및 예후

조기에 증상이 생겨 일찍 진단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정상                           비정상 

팽대부암의내시경 소견

Ⅵ. 췌담도암의 치료

췌담도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하여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1. 외과적 절제(수술)

1) 수술의 목적

외과적 치료는 암이 있는 곳을 잘라내는 절제술과 병변의 진행으로 근치적인 절제술이 불가능 할 때 시행하는 고시적인 수술방법으로 나뉘는데 현재까지 췌담도암은 수술적인 절제가 선행되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은 췌장암의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병리학적 진단자료를 제공해 줍니다.

2) 수술의 원칙

① 종양과 접근 가능한 모든 림프절을 절제합니다.② 종양 세포가 흩뿌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제 중 종괴 자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③ 주위 조직으로 침윤한 경우에는 한꺼번에 붙여서 광범위하게 절제해야 합니다.④ 절제 단면은 동결절편 검사에 의해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만일 경계 부위에 종양 세포가 있으면 절제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3) 수술 방법

① 췌장암의 경우

췌두부암일 경우 췌두부, 십이지장, 담낭 및 담도의 일부까지 절제하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해야 하며, 이 술식은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기로 악명이 높고, 드물지만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종이 췌장의 체부나 미부에 발생한 췌장암의 경우는 췌장의 체부 및 미부는 물론 비장, 경우에 따라서는 신장과 대장의 일부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췌두부암에 비하여 증상이 늦게 발현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예후가 더 좋지 않습니다. 

② 담도암의 경우

- 간내 담도암 :
간절제술과 주변의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합니다. - 간문부 담도암 : 담도 절제술과 주변의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하며, 많은 경우에 간절제술을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 원위부 담도암 : 췌두부암과 마찬가지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③ 담낭암의 경우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조기 담낭암 : TNM 병기로는 1기), 담낭 절제술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 조기 담낭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체조직까지 침윤한 경우(2기)나, 간으로 직접 침윤 또는 주위 림프절로 전이 된 경우(3기)등의 진행 담낭암인 경우 간 부분절제 및 주위 림프절 곽청술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4기)의 일부에서 간췌십이지장 절제술 및 간인대췌십이지장절 절제술을 시도하지만 완치율은 높지 않습니다.

④ 완화적 우회술

수술로서 병변을 제거할 수 없을 경우에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하여 우회수술을 시행합니다. 담즙 배출을 위한 담도소장 문합술과 음식물 소화를 위한 위장소장 문합술 2가지가 있습니다.

                                     완화적 우회술

2. 내시경적 담도배액술

췌담도암 환자가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폐쇄성 황달입니다.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담도염, 패혈증, 또는 간 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 환자에서 담도배액술은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많이 시행하는 방법은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배액술(ERBD)입니다. 즉, 내시경적으로 담도가 막힌 부분에(A) 플라스틱 배액관이나(B) 금속 배액관을(C) 넣어 막힌 담도를 뚫어주게 됩니다(D,E,F).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X-선을 암세포에 직접 조사하여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췌담도암에서 방사선치료는 주로 수술 전이나 후에 시행되며, 방사선치료의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여 시행되기도 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담도암에서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근치적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목적은 수술 후 재발을 낮추며 완치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적 목적, 수술이 불가능 한 경우 시행되는 근치적 목적, 그리고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완화적 목적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실시한 후 정밀한 계획을 통한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 기법을 이용하여 치료하며, 매일, 일주일에 5일씩, 5주 정도 치료합니다(하루 치료시간은 약 10분 정도). 부작용으로는 치료기간 동안 피로 및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오심, 구토)이 올 수 있으나 치료 종료 후 소실되며, 방사선 치료로 인한 후유증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4. 항암화학요법

1) 췌장암에서의 항암화학요법

췌장암의 빈도는 지난 20년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미국에서는 악성종양에 의한 사망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췌장암의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암 발생 빈도로는 9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망원인으로는 5위를 차지하여 치사율이 매우 높은 종양입니다.

 

췌장암의 예후가 불량한 이유는 첫째, 황달을 동반하는 경우 이외의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90% 이상의 환자는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병기, 즉 국소적으로 진행되었거나 원격전이를 동반한 상태에서 진단됩니다. 둘째, 무증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선별검사 방법이 없습니다.

 

셋째, 췌장암은 종양생물학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항암제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종양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근치적 절제를 받은 환자라고 할지라도 대개 1-2년내에 높은 재발률을 보여, 췌장암의 5년 생존률은 1-4%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췌장암 환자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좀 더 효과적인 항암제 및 치료방법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 되고 있습니다.

2)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위한 항암화학요법

전이성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진행이 매우 빠르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체중감소, 심한 복통, 식욕부진 및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완치는 불가능하나, 최근에 시행되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으로 생존기간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의 효과를 가져 오게 되었습니다.

 

5-FU라는 항암제는 과거 소화기암의 치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던 항암제로 gemcitabine이라는 약제가 췌장암의 항암화학요법제로 미국 FDA의 공인을 받기 전까지 진행성 췌장암의 표준 치료제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gemcitabine은 5-FU와의에서 의미 있는 증상을 완화 효과(통증 조절, 전신상태, 체중 증가) 및 생존율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gemcitabine은 진행성 췌장암의 표준 치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더 좋은 반응 효과를 얻기 위하여 여러 가지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는 많은 임상 연구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암종에서와 마찬가지로 췌장암의 진행이나 신생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분자표적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3)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 또는 보조 항암방사선요법

췌장암은 절제율 증가와 수술 후 사망율의 감소로 치료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지만, 췌장암의 공격적 생물학적 특징과 화학 요법에 대한 저항성 때문에 아직은 효과적인 수술 후 보조 치료 요법이 정립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최근의 연구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생존률을 향상시킨다는 결과를 보고 한바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5. 통증치료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며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이며 췌장암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고, 통증을 덜 느끼게 되면 환자들은 좀 더 활기차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을 충분히 조절하지 않는다면 활동이 제한되고, 수면이 방해되며, 식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통증은 가족들을 걱정하게 하며, 가족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해결되리라는 희망이 없는 극심한 통증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절망감을 느끼게 하여 삶의 질을 크게 손상시키기 때문에 통증을 충분히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통증 조절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적절한 투약이나 처치를 사용할때도 환자는 원하는 만큼의 통증감소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에 대한 처치를 받는 동안 통증의 상태가 나아졌는지 등을 표현해야, 의료진이 최상의 통증 조절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즉,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각에 약을 복용하여야 하는데, 통증조절의 궁극적인 목표는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통증조절을 위해서는 많은 약들이 사용됩니다. 차를 타거나 하는 활동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활동을 하기 전에 추가 용량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속효성 모르핀을 미리 처방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마다 약의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처방한 약이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의 효과에 대해 기록하여 의사나 간호사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더 효과적인 처치를 찾기 위해 필요합니다.

 

암환자의 통증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습관성이 되거나 중독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치료방법으로 통증이 줄어들면 약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약의 복용이 통증조절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6. 췌담도암 치료의 정리

췌담도에 암이 발생하면 우선 절제가 가능한지를 알아 보아야 합니다. 만약 절제가 가능하면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고 수술의 방법은 암종의 진행 정도, 위치, 췌장의 상태 등에 따라 결정 됩니다. 수술이 끝난 다음에는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화학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 단독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이 불가능 한 경우에도 다양한 치료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신적으로 전이가 되어 있으면 항암화학요법을 우선 선택하며, 전신적인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 치료를 겸하는 항암화학요법이 선택됩니다.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에서는 기본적인 치료 사이사이에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는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Ⅶ. 췌담도암의 예방방법

췌담도암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췌장암

특히, 담배, 술, 기름진 식사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막연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때에는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담낭암, 담도암

간흡충증의 예방을 위해 익히지 않은 민물고기의 섭취를 피하고 간흡충 감염시 치료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간내 담석증, 석회화 담낭 또는 도자기화 담낭, 담도 낭종 같은 선천형 기형 등은 절제 수술을 요합니다.

 

담낭용종,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의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식욕 부진과 함께 6개얼 동안 10%이상 체중이 감소할 때· 배꼽 주위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배나 등에 통증이 발생할 때·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며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이 발생할 때· 최근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했을 때 · 만성췌장염을 앓고 계신 분이 갑작스런 체중 감소를 보일 때 췌담도암은, 물론 힘든 질환이지만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출처:피부미인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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