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 박사가 실천하고 있는 암 예방 생활법
Part2. 명의의 생활습관
암, 잡을 수 있다! 최고 명의들의 암예방 생활법
자연스럽게 사는 것,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생활하는 것,
이것이 유태우 박사의 생활습관이고 암 예방 생활법이다.
말하자면, 특별한 게 없다. 언뜻 ‘공자님 말씀’ 같기도 하지만
그는 실제 그렇게 생활하고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유태우 원장이 실천하고 있는 암 예방법은 특별한 게 없다. 치료법, 예방법 등의 법칙이 아닌,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을 뿐이다. 건강을 위한 여러 훈련을 통해 저절로 암과 멀어지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또 건강을 위한 이러한 훈련들 역시 특별한 형식이나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억지로 줄이거나 할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자기 몸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익혀가다보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1. 내 몸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다
생각 중지 훈련
유태우 원장의 하루는 단조로울 만큼 심플하다. 특히 오후 5시 퇴근 이후의 일상은 그야말로 ‘빈둥거림’의 연속이다.
“빈둥거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오히려 불안해하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 중독, 알코올 중독, 휴대폰 중독 등에 빠져 있습니다. 결국 쉴 새 없이 머리를 쓰면서 뭔가를 하거나 생각하는데, 이는 몸의 균형을 깨트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죠.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머리를 쉬게 하는 일, 생각을 중지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는 암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일등주의에 의한 스트레스’에 있다고 생각한다. 유태우 원장 역시, 서울대학병원 전문의로 일하던 당시엔 일등주의, 성취주의에 가까운 태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병을 고쳐도 다시 재발해 그를 찾는 환자들을 살펴본 결과, 나쁜 습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다시금 병을 키우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자신이 먼저 마음가짐과 생활부터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저는 오후 5시가 되면 모든 일을 그만두고 빈둥거립니다.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은 일체 중단하고 노래도 하고 뭐 재미있는 일이 없나 하면서 빈둥거립니다. 이런 방법으로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그에게는 익숙한 빈둥거림이지만 이를 따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머리를 과도하게 쓰는 현대인들은 휴식을 취하려 해도 잘 되지 않고, 잠을 충분히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한계에 이르러서야 지쳐 쓰러져 쉬거나, 주말 내내 누워 TV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몸은 쉬는데 머리는 쉬지 못하는 꼴이다.
“휴식하는 법, 생각을 중지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먼저 휴식하는 장소는 집이나 직장 등 자기 몸이 조건화되어 있는 장소가 아니어야 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능동적으로 휴식을 연습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생각 중지 훈련을 위해서는 TV, 인터넷, 신문, 책, 휴대폰 등 눈에 보이는 자극적 요소를 모두 없애야 합니다. 훈련 초기엔 목욕탕이나 찜질방 같은 장소에서 눈을 감거나 벽을 보면서 하는 것이 좋죠.”
처음엔 생각 중지 훈련을 위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지만, 2주 정도 지나면 어디서든 무념무상의 상태에 이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다만 잠이 드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 생각 중지 훈련은 깨어 있으면서도 생각을 없애는 연습이기 때문. 생각 중지법을 생활화하고 있는 유태우 원장은 별다른 조건 없이도 원하는 순간에 어디서나 머리를 쉬게 해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2. 꿀맛 같은 잠을 취한다
숙면 훈련
“어린아이들을 보면 열심히 뛰어놀다가도 어느 순간 쓰러져 잠이 듭니다. 우리들도 어린 시절엔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은 원래 그렇게 잘 자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숙면 훈련은 우리가 원래 갖고 있었지만 잃어버린 몸의 기능을 되돌리는 일이다. 숙면이 어려워진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머리를 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태우 원장은 보통 밤 9시 경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5시면 일어난다. 물론 선잠이 아닌 숙면을 취한다. ‘잠을 줄여야 남보다 앞설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한 사회에서 평균 8시간씩이나 수면을 취하는 그가 유별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잠을 통한 달콤한 휴식을 몸에 제공한다면 그만큼 우리 몸은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즉,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 몸에 에너지가 비축되면 암이나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 역시 저절로 낮아진다는 것이다.
“얼마만큼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몸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머리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몸은 더 많은 잠이 필요한데 머리로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겁니다. 그렇다고 몇 시간을 자라, 어떻게 자라 등의 머리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숙면 훈련은 아닙니다. 몸이 원하는 잠을 자기 위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이 있을 뿐이지요.”
숙면을 위해서는 먼저 언제 잠들더라도 기상 시간이 일정해야 하며, 낮잠을 자지 않도록 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훈련을 하기 위해 잠이 오지도 않는데 억지로 자려고 하기보다는 자고 싶을 때 자면 된다. 잠을 자긴 하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여러 번 깨는 사람의 경우는 마지막 잠을 자지 않는 훈련을 한다. 즉, 네 번 깨던 사람이 네 번째 잠을 자지 않고, 세 번 깨던 사람이 세 번째 잠을 자지 않고 일어나게 되면, 결국 네 번이 세 번으로, 세 번이 두 번 깨는 것으로 되어 점차 숙면을 이룰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편안한 잠을 위한 도구나 자는 태도, 방식 등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로, 편안하게 잠들면 그게 바로 숙면입니다. 전 옆으로 누워 자기도 하고 똑바로 잘 때도 있고 엎드려 잘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눕자마자 5분 이내로 잠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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