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뒤 잔존 암 '항암면역세포 치료'가 효과적
항암 치료의 핵심은 암 치료 뒤 숨어 있는 잔존 암을 제거하는 것이다.
기존의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만으로는 잔존암 제거가 쉽지 않아 암세포가 재발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했다.
하지만 최근 항암면역세포치료로 인해 항암치료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몸 속에 투입 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가 미세하게 남아 있는 잔존암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내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것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란 환자 혈액 속에 있는 면역세포를 강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신개념의 항암 치료 방법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암세포를 원활하게 제거할 수 없게 되는데 체외(시험관 내에서)에서 활성화 시킨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몸 속에 주입하면 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항암면역세포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암 환자의 혈액 40ml를 채혈해, 면역을 담당하는 T림프구를 분리한다. 이후 배양과정을 통해 T림프구 수를 최대 500배로 배양해 환자에게 투여하게 되는데, 간암의 경우 재발 위험률을 42.3% 낮아진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항암면역세포치료 전문클리닉 하나의원 정규철 원장은 "항암면역세포치료는 재발 방지, 전이를 막는데 뛰어나다. 수술을 통해 큰 암 조직을 절제한 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거나 치료가 끝난 후에 추가적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를 시행하면 미세하게 남아있는 잔존암을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맞춤치료이므로 항암 치료 과정의 부작용이 적다. 치료기간 중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2주에 한 번씩 주사만 맞으면 되며 전신적 항암치료로써 고령 환자, 말기암 환자에게도 적용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정규철 원장은 "면역세포는 학습능력이 높아 한번 공격한 암 세포를 기억하고 미지의 항원에도 반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체외에서 배양된 면역세포들은 체내로 들어가 암세포를 공격하기도 하며 체내 면역 기능의 활성화를 돕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항면역세포치료는 암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한다.
출처 : 하나의원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2010-12-13 16:27
출처 : 연합뉴스
'병원 치료 > 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목받는 로봇수술…효과? 아직은 ‘글쎄 ’ (0) | 2011.01.06 |
---|---|
암 수술 후 한방요법은 빠른 회복 돕는다 (0) | 2010.12.20 |
수술을 하면 암이 더 퍼진다? (0) | 2010.12.06 |
더 깊은 곳까지 복강경으로, `전립선암` (0) | 2010.10.08 |
대장암 수술, 절개 부위를 줄여라 (0) | 201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