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암 전기징조 |
청소년기의 악성종양은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악성도가 높고 진행속도가 빠르고, 발견시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욱더 일찍 암의 징조를 발견할 필요성이 있다.
◆ 골육종 - 악성종양 중에서도 흉악한 종양이다. 10∼25세의 청소년에게 다발하고,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배가 높다.
주로 넓적다리뼈(大腿骨) 하단과 정강이뼈(脛骨) 상단의 뼈줄기 끝에 잘 발생한다. 청소년의 경우 뚜렷한 원인없이 넓적다리가 아프고 불편을 느끼면 "며칠 있으면 낫겠지" 하고 생각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골육종은 X-ray 촬영으로도 초기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청소년의 성장통(성장기 때 다리가 아픈 것)과는 구분이 된다.
◆ 급성백혈병 - 20세 이전의 청소년에게 다발한다. 남녀의 발병률이 5:4이다. 급성백혈병은 혈액암(血液癌)이라고도 하며 이것 또한 흉악한 암의 일종이다. 열이 나면서 추위를 싫어하며, 가끔 코피가 나고, 몸에 쉽게 피멍이 들면 검진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피가 비교적 자주나더라도 감기 때나 피로 후의 코피와는 구분해야 한다.
◆ 악성림프종 - 림프구계 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종양이다. 림프구성림프종이라고도 한다. 종격(縱隔), 장간막(腸間膜), 방대동맥(傍大動脈)등의 림프절에 잘 생기며 커다란 종류(腫瘤)를 형성한다. 청소년에 다발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다. 청소년기에 전신 혹은 국부에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불규칙적인 열을 동반하고, 림프절이 부으며, 특히 목 부위의 림프절(경림프절)이 부으면 정밀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 갑상선암 - 청년기 여성에게 다발하는 악성종양이다. 갑상선은 인체 턱 밑 부위에 갑(甲)자 모양의 내분비선이다. 정상인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데(정상인은 0도), 갑상선 비대환자의 경우 목 부위가 눈에 뜨일 정도로 부으면 2도쯤 된다. 턱 밑 주위에 어떤 딱딱한 멍울이나 결절이 만져지지만 아프지 않다. 정상인에게는 멍울이나 결절이 없으므로,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즉시 정밀검사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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