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위암 예방 식품

위암 예방 식품

ㆍ콩 많이 먹으면 위암 위험 ‘뚝’ 최근 필자 등의 암 코호트 연구결과에 의하면 콩의 대사 성분인 이소플라본 혈중 농도가 높은 경우 위암의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본래 위암은 짠 음식이나 ‘헬리코박터’라는 균에 의해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음식을 짜지 않게 먹든지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비타민을 많이 공급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와 더불어서 콩을 많이 섭취하여도 암 예방에 좋다는 반가운 뉴스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콩 속의 항암물질인 이소플라본 중 하나인 제니스테인이나 다이드제인의 혈중 농도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의 위험이 1.5배 정도 높았다. 콩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의 섭취가 위암에 대해 인체에서 직접 항암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근거가 되는 중요한 사실로서, 우리 국민이 전통적으로 많이 섭취해 오고 있는 두류의 섭취가 근래 들어 줄어들면서 헬리코박터 감염률의 증가와 더불어 위암의 발생을 가속화시켰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물질은 세포의 증식과 혈관 신생을 억제하고 세포의 자가사멸을 증가시킴으로써 암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위암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직접 억제하여 위암 발생을 예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http://blog.naver.com/bkky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