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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위암

[스크랩]50대 위암환자 10명 중 3명 `대장암`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9. 18.

50대 위암환자 10명 중 3명 `대장암` 위험

 

50대 이상 위암 환자라면 대장암 발병에도 특히 주의해야겠다. 위암 환자 10명 중 3명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류창학, 김형욱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팀은 최근 2년 동안 △이전에 대장내시경을 해본 적이 없고 △대장암 의심 증상이 없으며 △대장암 가족력이 없는 50대 위암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33.2%(68명)에게서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선종이 발견됐고, 2%(4명)는 대장암인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체의 35%가 대장암이거나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위암과 대장암이 같은 유전자 이상 현상을 갖고, 환경적인 발암 인자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류창학 교수는 "일반적으로 대장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 평균 한국인에게 발견되는 대장암 발병률은 0.3% 수준"이라며 "위암 환자에게서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위암 환자의 수술 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혹 병변이 발견되면 동시 수술을 시행해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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